테러 희생자 기리는 에펠탑 프랑스 삼색기

[11월18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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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8일자 1면

경향신문은 18일자 1면 사진기사에서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수라바야시의 탄중페락항에서 16일 대형 페리선이 전복된 사고가 발생한 장면을 담았다.

 

그러나 구조팀이 즉각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여 승객과 선원 175명 전원을 구조했다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국민일보 18일자 1면 사진

국민일보, 서울신문은 프랑스 파리 에펠탑이 16(현지시간) 최근 테러로 숨진 이들을 기리기 위한 프랑스 삼색기 조명이 비춰지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프랑스는 이날 밤부터 17일 새벽 사이 이틀째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본거지인 시리아 리카를 공습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파리 테러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긴급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을 요구했다고 국민일보는 보도했다.

▲동아일보 18일자 1면 사진

 

동아일보는 16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 소재 하버드대 메모리얼홀 앞에서 중무장한 미국 경찰들이 학생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하버드에서는 폭파 위협으로 긴급 대피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하루 종일 주요 건물 출입이 통제되고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까지 테러 공포에 떨어야 했고 이 신문은 전했다.

 

IS는 다음 테러 대상국으로 미국을 지목하면서 9.11테로 큰 희생을 치른 뉴욕은 16(현지 시간) 사상 처음으로 각종 화기로 중무장한 대 테러 전담 특수경찰 100명을 원월드트레이센터, 타임스스퀘어 등 테러 가능성이 큰 랜드마크 주변에 배치했다.

 

또 프랑스 인접 국가들에도 테러 비상이 걸렸다. 스웨덴 정보기관 사포(SAPO)는 이날 "총리와 정부에 '다음날 공격이 있을 것'이라는 협박 e메일이 배달됐다""안보기관들이 경계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세계일보 18일자 1면 사진

 

세계일보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17일 파리 엘리제궁 앞에서 '1113 파리 테러'를 애도하기 위해 방문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악수하는 장면을 실었다.

 

올랑드 대통령은 IS 격퇴를 위해 19일 항공모함인 샤를드골함을 걸프 해역으로 파견하는 등 시리아 내 IS 시설을 타격할 군사력을 3배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18일자 1면 사진

 

조선일보는 16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파리 인근 베르사유궁에서 2012년 취임 후 처음으로 상하원 합동연설을 갖은 장면을 담았다. 이날 올랑드 대통령은 "프랑스는 전쟁 중"이라며 시리아의 IS 근거지에 대한 공격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IS'다에시(IS가 사용을 금지한 아랍어 이름)'라고 부르면서 "테러리즘의 뿌리를 뽑겠다"고 했다.

▲중앙일보 18일자 1면 사진

 

중앙일보는 지난 13일 발생한 파리 테러는 129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갔다며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이 15일부터 테러 희생자들의 가족과 친구들이 보낸 사진과 추모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한 장면을 담았다.

▲한겨레 18일자 1면 사진

 

한겨레는 16일 미국 뉴욕에 있는 9.11 추모공원에서 8살 소녀 닐리가 장미꽃을 들고 아버지의 목말을 탄 채로 프랑스 파리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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