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맞잡고 '연대' 표명한 파리 시민들

[11월17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 페이스북
  • 트위치

경향신문은 17일자 1면 사진기사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마뉘엘 발스 총리 등 프랑스 정부 각료들이 지난 16일 낮 12시 파리 소르본 대학교 교정에 모여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준비하는 있는 모습을 담았다.

▲경향신문 17일자 1면 사진

프랑스 전역에서는 이날 정오 희생자 추모를 위한 1분간의 묵념이 실시됐다.

 

이와 함께 프랑스는 지난 15일 시리아의 이슬람국가(IS) 근거지에 대한 보복공격을 감행했다. 프랑스아 올랑드 대통령이 파리 테러를 "전쟁행위"라고 규정한 지 이틀 만이다앞서 지난 13일 발생한 파리테러사건으로 사망자 129, 부상자 352명이 속출했다.

 

▲세계일보 17일자 1면 사진

국민일보, 세계일보, 한국일보는 프랑스 공군 전투기가 15(현지시간) 걸프 해역에 위치한 공군기지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응징하기 위해 이륙하는 모습을 전했다.

 

프랑스는 이날 모두 12대의 전투기를 동원해 IS가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북부 라카를 폭격했다. IS는 지난 13일 파리 테러를 저지른 배후로 지목됐으며 프랑스는 이 테러를 '전쟁행위'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보복을 천명했다.

 

▲동아일보 17일자 1면 사진

동아일보, 서울신문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 주요 20개국(G20)정상회의가 열린 터키 안탈리아에서 회의 시작 전 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시리아 내전의 해법을 놓고 팽팽히 대립해온 두 정상은 이날 만남에서 정치적 해법을 찾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 17일자 1면 사진

조선일보는 13일 밤 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발생한 테러의 주동자로 알려진 압델하미드 아바우드가 총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담았다. 아바우드는 벨기에 브뤼셀 몰렌비크 출신으로 시리아에 머물려 유럽 지역 테러를 수차례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17일자 1면 사진

 

중앙일보는 테러가 발생하나 카리옹 바와 캄보디아 레스토랑 르프티 캉보주 앞에서 모인 추모객들이 젊은이들이 쏜 폭죽 소리에 놀라 달아나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한겨레 17일자 1면 사진

한겨레는 파리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한지 사흘이 지난 15일 테러 현장 인근에 위치한 공화국 광장에 모인 사람들이 마리안 동상 앞에서 손에 손을 잡고 연대의 뜻을 나타내는 장면을 실었다.

김창남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