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또다시 기약 없는 이별

[10월27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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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은 27일자 1면 사진으로 경찰이 26일 교육부의 '국정교과서 비밀 TF'가 자리잡은 서울 동숭동 국립 국제교육원 앞을 막고 출입을 통제하는 장면을 전했다.

 

▲경향신문 27일자 1면 사진

야당 의원들은 지난 25일 저녁 동숭동 국제교육원의 TF사무실을 찾아 현장 확인을 시도했다.

 

도종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5"교육부가 지난 9월 말부터 국정화 추진작업을 위해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교육부 산하 국제교육원 건물에 TF를 꾸려 운영하고 있다""이 조직은 국정화 작업을 총괄하고 검정교과서 집필진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에 대한 색깔론 공세를 주도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6일 최고위원회에서 "당연히 구성될 수밖에 없는 교육부 TF 근무현장에서 국회의원들이 들이닥쳐 감금하고 못 나오게 하는 작태가 벌어지고 있다""정말 기가 막힌 심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27일자 1면 사진

 

국민일보는 황우영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정부 세종청사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는 장면을 1면 사진 기사로 담았다.

 

교육부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에 대해 비밀 공작팀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비선 조직은 어불성설"이라고 강력 부인했다.

 

동아일보는 26일 일본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열린 제25회 한일 재계회의에 참석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경제계가 나서서 한일 간 협력 분위기를 강화하고 정치적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동력을 제공하자"고 말했다.

▲서울신문 27일자 1면 사진

 

서울신문은 2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잡월드에서 열린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에서 KT에 최종 합격한 고졸 구직자들이 기쁜 표정을 지으며 합격증을 들어 보이고 있는 장면을 담았다.

▲세계일보 27일자 1면 사진

세계일보는 김태년·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정진후 정의당, 설훈 새정치민주연합(왼쪽부터) 등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26일 서울 종로구 국립국제교육원 앞에서 교육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위한 스크포스(TF)팀이 '정부의 비밀조직'이라고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장면과 비슷한 시간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같은 장소에 모여 야당 의원들을 비판하며 국정화 지지 구호를 외치고 있는 장면을 담았다.

▲조선일보 26일자 1면 사진

 조선일보, 중앙일보는 오양호 납북 어부 정건목씨가 26일 금강산에서 어머니 이복순씨와 헤어지며 고개를 돌리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8.25 남북 고위급 접촉 합의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진행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이날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겨레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위해 교육부가 비밀리에 운영해온 태스크포스(TF)팀이 머물고 있는 서울 종로구 동숭동 국립국제교육원의 정부 초청 외국인장학생 회관 옆 본관 앞에서 26일 오후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국정화 찬성 집회를 열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한국일보도 1972년 오대양호 사건 당시 납북된 정건목씨가 26일 금강산호텔에서 작별상봉을 마친 뒤 남측으로 향하는 버스에 탄 어머니 이복순씨를 떠나보내며 눈물을 닦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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