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은 18일자 1면 사진 기사를 통해 경남 해역에 적조 경보가 내리진 17일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가두리 양식장에서 참돌 수십만 마리가 집단 폐사해 배를 드러낸 채 물 위에 떠올라 있는 모습을 전했다.
이날 경남 거제해역엔 올 들어 첫 적조피해가 발생했다.
국민일보는 롯데그룹 경영권을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신동빈 롯데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모습을 담았다.
지난 17일 일본 도쿄 데이코쿠호텔에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선 '신동빈 회장 체제'를 승인하면서 왕자의 난으로 일컬어진 신동주 전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 간 다툼은 신 회장의 승리로 끝났다.
동아일보는 17일 경기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개성공단 관계자들이 한국보다 30분 늦춰진 북한의 새 표준시에 북측으로 출경하는 장면을 담았다. 이른바 '평양시' 선포로 개성공단 통행시간도 당초 한국시간 오전 8시반~오후 5시에서 오전 9시~오후 5시반으로 바뀌었다.
서울신문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시작된 17일 경기 파주시의 한 도로가 군 장병들에 의해 통제된 가운데 탄약 운반용 장갑차인 K10이 이동하는 모습을 실었다.
세계일보, 중앙일보, 한겨레는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오전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며 최윤희 합참의장과 화상 대화를 하고 있는 장면을 담았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북한 지뢰도발에 대해 "명백한 군사도발"이라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선 강력한 군사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이 17일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에 자신의 2000억원 전 재산을 기부하기로 했다는 소식과 함께 이 명예회장의 얼굴 사진을 실었다.
한국일보는 민관군 합동훈련인 을지연습이 시작된 17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밭에서 경찰특공대원들이 테러 상황을 대비한 헬기 침투훈련을 벌이는 장면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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