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두 번째 부인이자 신동주 전 일본롯데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친어머니인 시게마쓰 하쓰코가 30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습을 담았다.
앞서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쿠데타'로 알려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겸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등 롯데홀딩스 이사진 해임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뜻이었다고 30일 주장했다.
신동주‧동빈 형제의 친어머니이자 신 총괄회장의 둘째 부인인 시게미쓰 하쓰코 씨가 다음날 치러질 시아버지 신진수씨의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한 가운데 가족회의를 통해 '왕자의 난'을 수습할 대책이 마련될지 주목받고 있다.
국민일보는 장마가 물러가고 연일 30도를 넘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30일 폭염경보가 내려진 울산 울주군 두동면 이전리 농장에서 소가 혀를 잔뜩 내민 채 선풍기 바람을 쐬고 있는 장면을 전했다.
동아일보는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연일 이어지면서 30일 밤 부산 사하구 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를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한국일보는 19세기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사망 125주기를 맞은 2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박물관 광장에 형형색색의 꽃으로 만들어진 고흐의 자화상이 전시돼 있는 장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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