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회동

[7월17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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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자 경향신문 1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6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청와대 회동을 가졌다.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등은 관련 사진을 1면에 실었다.

 

경향은 박 대통령이 김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을 자리로 안내하는 모습을 1면에 싣고 관련 기사에서 “박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만난 것은 5개월여 만”이라며 “여권에선 청와대가 우위에 서는 ‘수직적 당·청관계’가 확인되고, 유승민 전 원내대표 찍어내기가 완성되는 등 청와대 뜻대로 상황이 정리되면서 당·청 갈등이 당분간 봉합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해석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조선은 박 대통령이 김 대표와 악수하는 사진을 싣고 “김 대표와 원유철 신임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는 이날 회동에서 박 대통령에게 경제인을 포함한 대규모 사면을 건의했고, 박 대통령은 ‘당의 건의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17일자 한겨레 1면

 

한겨레는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정의당 관계자들이 ‘국정원의 전 국민 감청 규탄 및 성역 없는 수사 촉구 국민 캠페인’을 열고 국정원을 규탄하는 모습을 1면에 배치했다. 한겨레는 관련 기사에서 “해킹팀은 지난해 11월4일에는 146개의 애플리케이션에 해킹이 가능한 악성코드를 심는 실험을 해 110개가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가운데는 국내 이용자가 많은 ‘카카오톡’ 게임인 애니팡2, 모두의 마블, 드래곤 플라이트 등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17일자 국민일보 1면

 

국민일보와 세계일보는 ‘일본 아베 정권의 독주’에 주목했다. 국민은 지난 16일 여당이 중의원 본회의에서 집단자위권 법안 등 11개 안보 법안을 단독 처리한 가운데 아베 총리와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1면에 실었다.

 

세계는 관련 기사에서 각국의 반응을 전하며 “중국은 자국 주권과 안보이익을 훼손하지 말라고 경고”,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일본이 집단자위원 관련 법안을 중의원에서 강행 처리한 데 대해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으나 내부적으로는 예상된 수순이라며 적극 지지하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17일자 중앙일보 1면

 

중앙일보는 1802년에 간행된 하야시 시헤이의 ‘대삼국지도’를 1면에 싣고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문자로 명기한 에도시대(19세기 초) 일본 고지도가 발굴됐다”며 “이 지도에는 울릉도와 독도의 이름이 당시 일본 명칭으로 적혀 있고 아래편에 ‘조선의 것’이라는 해설이 붙어 있다”고 보도했다.

 

▲17일자 서울신문 1면

 

서울신문은 창간 111년을 기념하는 사진을 1면에 배치했으며, 한국일보는 탐사선 뉴호라이즌스가 명왕성에 근접해 촬영한 사진을 1면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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