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홈'으로 전국에 비바람 몰아쳐

[7월13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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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자 한국일보 1면

 

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권에 든 지난 12일 전국에 많은 비와 강풍이 이어졌다. 경향신문, 국민일보, 세계일보, 한국일보 등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높은 파도가 몰아치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택했다.

 

경향은 “찬홈은 13일 0시 황해도 옹진반도로 상륙해 열대저압부로 약해졌으나, 태풍 진행로의 동쪽에 있는 한국에는 13일까지 중부 북부와 제주·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00mm이상의 많은 비와 강풍이 이어진 뒤 14일부터 다시 불볕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3일자 동아일보 1면

 

동아일보는 찬홈의 영향으로 제주공항 이용객들의 발이 묶인 모습을 1면에 전했다. 동아는 “12일 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폭우가 내리면서 제주공항 항공편 100여편이 결항돼 관광객 2000여명의 발이 묶였다”며 “이날 오후 제주공항 이용객들이 청사에서 비행기가 뜨길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관련 기사에서 “강풍으로 항공기들이 무더기 결항하고 뱃길도 끊겨 관광객과 도민들의 발이 묶였다”면서 “이번 태풍은 13일까지 전국에 비를 뿌리겠지만, 가뭄 해갈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13일자 서울신문 1면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울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등은 관련 사진을 1면에 배치했다.

 

조선은 금메달을 건 손연재 선수가 관중을 향해 인사하는 모습을 싣고 “‘요정’이 또 한 번 새 역사를 썼다.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광주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개인종합 경기에서 손연재(21·연세대)가 후프·볼·곤봉·리본 4종목 합계 72.55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한겨레는 관련 기사에서 “4종목 모두 최고 점수를 기록한 손연재는 13일 종목별 결승전에 나선다”며 “좋은 컨디션을 이어간다면 다관왕도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13일자 한겨레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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