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WHO 조사단 입국

[6월9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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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9일자 1면

 

메르스가 계속 확산되면서 국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민일보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방진복에 마스크와 고글을 착용한 관계자들이 입영 장병의 체온을 검사하는 사진을 1면에 실었다.

 

동아일보는 강남구의 한 초등학교 교직원들이 책상과 의자를 소독하는 사진을 싣고 “9일에는 전국적으로 6개 시도에서 유치원 661곳, 초등학교 826곳 등 유초중고교 및 대학교 1970곳이 휴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경향신문도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을 위해 출국하는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마스크를 쓴 채 공항에 들어서는 모습을 보도했다.

 

▲조선일보 9일자 1면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는 WHO 메르스 합동조사단 입국 소식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조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파견된 메르스 합동조사단장 케이지 후쿠다 사무차장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발열감지기를 통과하고 있다”며 “합동조사단은 9일부터 13일까지 보건복지부,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메르스 전파 원인과 양상 등을 규명하기 위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겨레 9일자 1면

 

지난 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황 후보자의 종합소득세 늑장납부, 병역면제, 전관예우 등이 도마에 올랐다. 한겨레는 굳은 표정으로 의원들의 질의를 받고 있는 황 후보자의 사진을 1면에 실었다.

 

▲한국일보 9일자 1면

 

창간 61주년을 맞은 한국일보가 재창간을 선언했다. 한국은 관련 기사에서 “한국일보는 이제 언론에 대한 이해와 신념, 능력이 확고한 새 경영진과 합리적 시스템을 갖추고 더 이상 흔들림이나 머뭇거림 없이 자신 있게 새 날은 연다”며 “한국언론사의 기적이라고 할만한 한국일보의 부활은 전적으로 국민과 독자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원 덕이었음을 상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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