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장 총기난사…3명 사망

[5월14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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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14일자 1면

 

지난 13일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서울신문, 세계일보, 한겨레는 관련 사진을 1면에 실었다.

 

서울은 군 관계자들이 범행 후 목숨을 끊은 최모씨의 시신을 옮기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택했고, 세계와 한겨레는 수사 관계자 주변의 현장 사진을 실었다. 한겨레는 관련 1면 기사에서 “자살한 최씨의 하의 우측 주머니에서는 자필로 쓴 유서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다”며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버리고 나는 자살하고 싶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등의 내용이 들어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14일자 1면

 

국가정보원은 북한 인민군 서열 2위인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반역죄로 총살당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은 숙청 이유로 추정되는 사진을 1면에 실었다.

 

▲조선일보 14일자 1면

 

조선은 ‘졸고있는 현영철’이라는 1면 사진에서 “현영철 북한 인민 무력부장이 지난 4월24~25일 평양에서 열린 인민군 훈련일꾼대회에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발언을 하는 도중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옆자리에서 눈을 감고 졸고 있는 듯한 모습이 지난달 26일자 노동신문에 보도됐다”며 “현영철은 이날 대회에서 졸았다는 이유 등으로 숙청됐으며, 지난달 30일 처형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국가정보원이 13일 밝혔다”고 전했다.

 

▲한국일보 14일자 1면

 

한편 한국일보는 자사 주최 ‘2015 한국포럼’ 참석자들이 개막행사를 보는 모습을 1면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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