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탄 시험 발사…활짝 웃는 김정은

[5월11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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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1일자 1면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수중 발사 시험에 성공했다고 9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국민일보, 동아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등 다수 조간신문은 이 같은 소식을 1면 톱기사로 보도했다.

 

▲한겨레 11일자 1면

 

동아일보는 잠수함 앞에서 활짝 웃는 김정은의 사진과 모의 탄도탄이 바다 위로 솟아오르는 사진을 나란히 실었다. 한겨레는 시험 발사를 지켜보는 김정은의 모습을 보도했다.

 

▲서울신문 11일자 1면

 

세계일보는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앞 동해상에서 ‘북극성-1’이란 붉은색 글씨가 적힌 모의탄도탄(더미탄)을 바닷속에서 공중으로 쏘아올리며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시험 발사를 했다고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며 “노동신문은 잠수함이 뒤로 보이는 배 위에서 이를 참관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득의양양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도 실었다”고 전했다.

 

경향신문과 한국일보는 세계대전 승전 70주년을 기념해 각국 정상들이 헌화하는 사진을 1면에 보도했다.

 

▲경향신문 11일자 1면

 

경향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식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각국 정상들과 함께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며 “서방국 정상들이 대거 불참한 이날 기념식에서 시 주석 내외는 줄곧 푸틴 대통령 옆자리를 차지해 가까워진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를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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