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참패하면서 ‘호남 신당론’이 제기되는 등 야권 분열이 현실화되고 있다
주요 일간지들은 1일자 지면에서 4‧29 재보선 후폭풍을 주요하게 다뤘다.
경향은 강원 정선 가리왕산의 평창 동계올림픽 활강 스키장 예정지가 30일 산사태가 쓸고 간 듯 누런 흙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을 보도했다. 지난해 9월부터 중봉 일대 183만㎡ 부지의 원시림 5만 그루를 벌목해 2648m의 슬로프를 조성하는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국민, 동아, 서울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환한 얼굴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업어주고 있는 모습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세계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위원회에 참석해 4‧29재보선 참패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전했다. 문 대표는 "참으로 송구하다"고 밝혔지만 자신의 거취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조선은 '中 노동절 황금연휴, 日 '골든 위크'…한국관광 러시'란 1면 사진기사를 통해 30일 중국인 관광객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습을 담았다.
중앙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4‧29 재‧보궐선거 패배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모습과 광주 서을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천정배 의원이 세력화 구상을 밝히는 모습을 전했다.
한겨레는 천정배 무소속 의원 등 4‧29 재보궐선거 당선자들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선서를 하고 있는 장면을 실었다.
한국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당내 정책조정회의에서 4‧29 재보선 참패로 닥친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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