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밥그릇을 뺏지 말라"

[3월20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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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3월20일자 1면 사진

경상남도가 무상급식 예산 지원 중단을 확정하자 학부모와 시민들이 들고 일어섰다. 학부모 등으로 꾸려진 ‘친환경 무상급식 지키기 경남운동본부’ 회원들은 19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의회 들머리에서 학교 무상급식 지원 예산을 서민 자녀 교육지원 사업에 쓰도록 하는 조례안 제정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였다. 한겨레는 이 현장을 20일자 신문 1면 사진으로 보도했다.


▲세계일보 3월20일자 1면 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성명에서 ‘인내심’ 문구를 삭제하면서 오는 6월 이후 금리인상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세계일보는 재닛 앨런 연준 의장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에 위치한 연준 본부에서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사진을 1면에 보도했다. 세계일보는 “연준은 이날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에서 ‘금리 인상 전 인내심 발휘’란 문구를 빼 이르면 오는 6월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음을 예고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3월20일자 1면 사진

국민·중앙·한국일보는 미국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 여사가 19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환담하는 사진을 1면에 실었다. 미셸 여사는 세계 여성교육 촉진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3일간 일본을 방문 중이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다음달 아베 총리의 방미를 앞두고 아베 총리 부인인 아키에 여사는 미셸 여사의 방일 일정 대부분을 동행하며 양국의 친밀함을 적극 과시했다. 오바마 여사는 아키에 여사와 함께 개도국 소녀들의 교육을 위한 미일 협력 방안을 담은 문서를 발표했다.


▲조선일보 3월20일자 1면 사진

조선일보는 ‘청년실업 함께 풀자’는 주제의 기획 시리즈를 1면 머리기사에서 시작하며 한 여성 취업준비생이 면접을 마친 뒤 하이힐을 벗어들고 걸어가는 뒷모습을 사진으로 함께 게재했다. 조선은 “지난달 청년층(15-29세)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인 11.1%까지 치솟는 등 청년 고용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일보는 18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궁 앞에서 열린 크림 반도 병합 1주년 기념행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명 가수 라리사 돌리나와 러시아 국가를 부르는 사진을 실었다. 동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크림 반도 병합을 “러시아 민족을 보호하고 역사의 뿌리를 되찾기 위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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