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문제 지적한 김영란

[3월11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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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이른바 ‘김영란법’에 입을 열었다.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최초 제안자로서 ‘반쪽법안’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원안에 포함됐던 이해충돌 방지 규정이 반부패정책의 핵심인데 빠져서 아쉽다”면서 언론과 사립학교 교원 등 민간까지 확대된 데 대해서는 “위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회적 합의와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적용 대상이 급하게 확대된 면이 있다. 헌법상 언론자유가 침해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가 마련돼야한다”고 말했다.

 

▲3월 11일 동아일보 1면 사진.

 

동아일보는 ‘김영란법 문제점 지적한 김영란’ 제목으로 “이른바 김영란법의 최초 제안자인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10일 마포구 서강대 다산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서 수정 통과한 ‘김영란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일보도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10일 서울 신수동 서강대학교 다산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가 처리한 ‘김영란법’이 ‘원안에서 일부 후퇴한 부분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11일 경향신문 1면 사진.

 

경향신문은 ‘김영란법, 김영란에게 묻다’ 제목으로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10일 서강대 다산관으로 플래시 세례에 둘러싸인 채 입장하는 모습을 담았다.

 

국민일보와 중앙일보, 한국일보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10일 세브란스병원에서 퇴원하며 손을 흔들고 나오는 모습을 게재했다. 중앙일보는 “리퍼트 대사가 입원 닷새 만인 10일 오후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퇴원했다”며 “리퍼트 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피습) 사건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사랑과 애정은 더욱 커졌다’며 한국말로 ‘비 온 뒤 땅이 굳어진다. 같이 갑시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3월 11일 중앙일보 1면 사진.

 

한국일보도 “리퍼트 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쾌유를 기원하며 성원을 보내 준 한국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도 “리퍼트 대사는 앞으로도 자신을 ‘동네아저씨’ ‘세준이 아빠’로 불러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3월 11일 서울신문 1면 사진.

 

서울신문은 다음달 24일 미국, 중국 등에서 공식 시판되는 애플워치 사진을 보도했다. 서울신문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예바부에나센터에서 열린 미디어행사에서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애플워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며 “아이폰과 연동되는 애플워치는 300달러대의 스포츠 컬렉션, 500~1000달러의 애플워치 컬렉션, 보석으로 장식된 1만 달러대의 이디션 컬렉션 등 세 가지 종류로 나왔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3월 11일 조선일보 1면 사진.

 

조선일보는 위안부 참상을 다룬 창작 영어 뮤지컬 ‘컴포트 우먼’가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사진을 실었다. 조선일보는 “출연 배우들이 지난 6일(현지 시각) 저녁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디너쇼 공연장인 ‘54빌로’에서 뮤지컬에 등장하는 주요 노래를 부르고 있다. 54빌로는 매년 브로드웨이와 오프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를 뮤지컬 노래와 줄거리를 시사회 형식으로 공연하는 곳”이라며 “연출을 맡은 김현준(뉴욕시티 칼리지 연극학과 4년) 감독은 ‘150석 전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호응이 좋아 공연장 측이 시사회 재공연을 요청해왔다’고 말했다. ‘컴포트 우먼’은 ‘오프브로드웨이’ 극장인 뉴욕 ‘세인트 클레멘츠’에서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18회 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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