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인준안 오늘 표결…이완구 '운명의 날'

[2월16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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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한국일보는 1면 사진 기사를 통해 지난 12일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가 무산된 뒤 강원도에서 칩거를 이어가던 이 후보자가 15일 서울로 돌아와 도곡동 자택에서 TV를 보고 있는 장면을 전했다.

▲경향신문

국회는 16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언론에선 이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 표결 결과에 따라 청와대 국정동력 회복 가능성과 최근 출범한 여야 새 지도부의 리더십 등이 달려있다고 평가했다.

 

동아일보, 서울신문, 조선일보는 이날 1면 사진 기사를 통해 지난 14, 15일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 위치한 도심 주택가와 유대교 회당에 총기난사 테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사건 소식을 전했다.

▲동아일보

 

14일 오후 330(현지시각)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 주택가의 크루트퇸덴 문화센터에서 '예술, 신성모독, 그리고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리고 있던 중, 복면을 한 괴한이 자동소총으로 참석자 30여명이 있는 행사장을 향해 창문 밖에서 총알 약 200발을 난사했다.

 

이어 9시간 30분이 지난 15일 오전 1시쯤, 80명이 모여 있던 유대교 예배당 앞에서 또 다른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조선일보

 

또 같은 날 오전 5시쯤엔 덴마크 의회 인근 지하철역에서 한 남성이 검문하던 경찰관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이들 신문은 '샤를리 에브도 테러'와 유사한 성격의 연쇄 총격 테러가 발생해 유럽이 충격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국민일보

국민일보와 세계일보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용기를 타고 평양의 대규모 주택단지인 '미래과학자거리' 건설 현장을 시찰했다고 노동신문의 15일자 보도를 인용했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장거리 시찰도 아닌 평양의 건설현장을 둘러보는데 굳이 비행기를 이용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언론들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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