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홍보 인터넷매체 등장 오바마

[2월14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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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공항이 대목을 맞았다. 국민일보는 13일 해외여행을 떠나는 인파로 북적이는 인천국제공항의 모습을, 세계일보는 중국의 최대명절인 춘제 연휴(설, 18~24일)를 한국에서 맞기 위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습을 1면에 담았다. 국민일보는 “인천공항공사는 저유가에 따른 항공료 인하 효과까지 겹쳐 17~22일 약 78만명(출발 38만명, 도착 40만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2월14일자 1면 사진


▲세계일보 2월14일자 1면 사진


▲동아일보 2월14일자 1면 사진

동아일보와 한국일보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담긴 사진을 1면에 실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이 ‘망가지는’ 다양한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인터넷 매체 버즈피드를 통해 공개했다. 입꼬리를 올리면서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혀를 내밀며 윙크하고, 선글라스를 쓰고 손가락으로 총을 쏘는 시늉도 했다. 동아는 “이 같은 파격적인 시도는 건강보험 가입 마감 시한(2월15일)을 앞두고 국민의 가입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공개 20시간 만에 2000만건 이상의 조회를 기록했고 57만 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다”고 전했다.


▲조선일보 2월14일자 1면 사진

조선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청와대를 예방한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민당 총무회장 일행과 악수를 나누는 사진을 1면에 실었다. 조선에 따르면 일본의 대표적 지한파 정치인인 니카이 총무회장은 이날 박 대통령에게 아베 총리의 친서를 전달하면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극히 당연하다”며 “위안부 문제를 푸는데 진지하게 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 2월14일자 1면 사진

경향신문은 혐오 표현과 검열권력의 부활 속에 표현의 자유가 ‘모독’ 당하고 있는 현실을 상징적인 사진과 함께 1면 머리기사로 실었고, 한겨레는 서울 마포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설맞이 세배를 올리는 사진을 1면으로 보도했다. 서울신문은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 ‘드림엔터’를 소개하는 사진을 1면 커버스토리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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