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객기 고가도로 충돌 최소 23명 사망

[2월5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朴대통령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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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여객기가 이륙 직후 고가도로에 충돌해 최소 23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경향신문과 한겨레, 한국일보는 대만 푸싱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4일 이륙 뒤 저공비행을 하다가 옆으로 90도 틀어진 채 고가도로 상단을 들이받고 인근 하천으로 추락한 모습을 1면 사진으로 보도했다.

 

푸싱항공은 지난해 7월 대만 펑후에서 비상착륙 사고로 48명의 사상자를 냈으며, 이번 사고로 부상자와 실종자가 많아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5일 현재 사망자는 31명으로 늘어났다. 항공기 추락 사진은 고가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혔다.

 

▲2월 5일 경향신문 1면 사진.

 

 

경향신문은 “승객 53명과 승무원 5명 등 58명을 태우고 타이베이를 떠나 진먼섬으로 향한 여객기는 이륙한 지 10분도 안돼 사고를 당했다”며 “최소 23명이 사망했고 실종된 승객도 적잖아 사망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겨레는 “4일 오전 승객과 승무원 58명을 태운 대만 푸싱항공 국내선 여객기가 이륙 직후 타이베이 쑹산공한 인근의 고가다리에 부딪친 뒤 지룽강으로 추락해 적어도 23명이 숨졌다”며 “여객기가 추락한 지룽강에서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동아일보,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을 보도했다. 

 

▲2월 5일 동아일보 1면 사진.

 

동아일보는 “박 대통령이 4일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LG 구본무 회장(박 대통령 왼쪽)에게 최근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한 화장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며 “박 대통령은 이날 ‘충북이 화장품 한류를 통해 중국에서 또 다른 한류를 일으키는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박 대통령 오른쪽은 이시종 충북도지사”라고 밝혔다.

 

국민일보는 ‘화장품에 관심있는 朴 대통령’ 제목의 사진에서 “박 대통령이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뒤 뷰티존을 찾아 중국에서 인기를 끈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며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효능을 설명하자 박 대통령은 귀에 손을 올린 채 듣는 모습이다”라고 밝혔다.

 

▲2월 5일 조선일보 1면 사진.

 

조선일보는 ‘朴 대통령ㆍ구본무 회장, 단열유리 열전도율 체험’ 제목으로 “4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구본무 LG 회장과 함께 LG하우시스의 고단열 유리와 일반 유리의 열전도율 차이를 체험해 보고 있다”며 “중소ㆍ벤처기업 육성을 내건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금까지 대구ㆍ대전ㆍ전북ㆍ경북ㆍ광주ㆍ충북 등 6곳에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2월 5일 서울신문 1면 사진.

 

서울신문은 IS가 인질로 잡고 있던 요르단 공군 중위를 살해한 데 분노하는 요르단 국민들의 모습을 실었다. 서울신문은 “마즈 알카사스베 요르단 공군 중위에 대한 이슬람국가(IS)의 화형식 동영상이 공개된 3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의 한 회의장에 모여 있던 알카사스베의 가족과 지지자들이 IS에 대한 격렬한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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