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차남 병역 의혹 검증에 눈물

[1월30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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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30일자 1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29일 금융감독원연수원 집무실에 출근하며 차남의 병역면제 의혹에 공개검증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자는 “장가도 안 간 자식의 신체부위를 공개하면서까지 내가 비정한 아버지가 됐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많이 아프다”며 눈물을 보였다.

 

▲중앙일보 30일자 1면

 

국민일보, 서울신문, 한국일보는 이 후보자가 눈물 흘리는 모습과 그의 차남이 서울대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으며 공개검증을 하는 모습을 1면에 담았다. 중앙일보는 이 후보자 차남의 X선과 MRI 사진을 통해 “전방십자인대 재건수술을 받은 것이 확실하다”는 정형외과 교수의 말을 인용했다.

 

▲한겨레 30일자 1면

 

한겨레는 IS에 인질 석방을 호소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1면에 담았다. 한겨레는 “이슬람국가(IS)에 인질로 붙잡힌 요르단 공군 조종사 모아즈 유세프 카사스베의 부인과 여동생이 28일 암만의 왕궁 앞에서 카사스베의 무사 귀환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는 동안 울부짖고 있다”며 “이슬람국가에 인질로 붙잡혀 있는 일본 언론인 고토 겐지의 어머니 이시도 준코가 이날 도쿄의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중 아들의 석방을 염원하는 사람들이 보낸 편지를 들어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일보 30일자 1면

 

동아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인천 남동구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한 사진을 1면에 실었다. 동아는 ‘박 대통령 민생행보… 이번엔 어린이집’이라는 제목의 1면 사진에서 “그러나 폭행 사건이 알려진 지 16일 만에 어린이집을 방문한 것을 두고 ‘국정동력을 회복할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29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대테러 종합 훈련을 1면에 실었다. 또 세계일보는 창간 26주년을 맞아 응원의 함성을 보내고 있는 ‘레인보우 Woman's 합창단’의 모습을 1면에 담았다. 이 합창단은 다문화 가정들을 위한 문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세계일보는 “2015년 한국 사회가 조금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가치관을 존중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경향신문 30일자 1면

 

경향신문은 1면을 통해 다가올 봄 분위기를 일찍이 전했다. 경향은 경남 함양읍 지곡면 개평마을 함양향고 유림들이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고 쓴 입춘첩을 한옥 대문에 붙이는 모습을 1면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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