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료 개편 백지화, MB 회고록 출판

[1월29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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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9일자 1면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작업이 백지화됐다. 국민일보와 서울신문은 문형표 보건부복지부 장관이 지난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 출석해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을 1면에 실었다.

 

국민은 “문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자실을 찾아 ‘고소득자 보험료를 올리는 대신 저소득자 부담을 낮추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작업을 올해 안에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서울은 관련 기사에서 “연말정산 폭탄으로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고소득 직장인·피부양자에게 건보료를 더 매기는 개선안을 발표할 경우 여론의 거센 반발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란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경향신문 29일자 1면

 

경향신문은 28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을 단독입수해 주요내용을 전하며 지난달 서울 신사동 한 식당에서 측근들과 송년 만찬을 마친 후 차에 오르는 이 전 대통령을 1면 사진으로 실었다. 경향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한국이 세계 금융위기를 다른 OECD 국가들보다 빨리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세계일보 29일자 1면

 

지난 27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 무장괴한들이 리비아의 한 호텔을 습격해 외국인 5명과 경비원 등 10명이 사망했다. 세계일보는 리비아 트리폴리 보안당국의 군 병력과 차량이 괴한의 공격을 받은 코린시아 호텔 인근 도로를 통제하는 사진을 1면을 통해 보도했다.

 

▲한국일보 29일자 1면

 

고 황선순 할머니가 지난 26일 타계하며 현재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54명으로 줄었다. 한국일보는 28일 서울 종로구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황선순 할머니의 영정에 헌화한 모습을 1면 사진으로 택했다.

 

▲조선일보 29일자 1면

 

조선일보는 아우슈비츠 수용소 해방 70주년인 지난 27일 나치 수용소 생존자 300여명이 세계 정상들과 촛불을 들고 폴란드 오시비엥침의 기찻길을 걷는 모습을 1면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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