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일본인 인질 1명 참수…곤혹스런 아베

[1월26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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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6일자 1면

 

이슬람국가(IS)에 억류된 2명의 일본인 인질 중 유카와 하루나가 살해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지난 24일 공개됐다. IS 측은 요르단 정부에 구속된 그들의 동료를 석방하면 남은 인질을 풀어주겠다는 새로운 조건을 제시했다. 일본은 테러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요르단 정부와도 협의에 들어갔다.

 

26일 세계일보와 한국일보는 유카와 하루나의 참수 소식이 전해진 후 아베의 표정을 1면에 담았다. 세계는 곤혹이라는 제목의 1면 사진을 통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5일 도쿄에 위치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에서 압둘라 빈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의 타계에 조의를 표하는 방명록에 서명한 뒤 한 기자의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답변하고 있다아베 총리는 이날 일본인 인질 살해 동영상과 관련해 일본 정부는 테러에 굴복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고 전했다.

 

▲경향신문 26일자 1면

 

경향신문은 보내고 싶은 어린이집이라는 1면 기사에서 세종청사 윤빛어린이집을 소개하며 관련 사진을 1면에 실었다. 또 국민일보는 원전 우리에게 무엇인가라는 기획기사를 통해 경북 경주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장에서 처분 과정 시연이 이뤄지는 모습을 1면에 담았다.

 

▲한겨레 26일자 1면

 

동아일보는 해경안전서장들 구조훈련 신고식이라는 1면 사진에서 “25일 오후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최근 해양경비안전서장으로 새로 발령받은 총경급 간부들이 바다에 뛰어든 뒤 구명 뗏목에 오르는 구조훈련을 하고 있다해양경비안전본부는 바다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현장 지휘관인 이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일부터 23일 일정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한겨레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방위연구센터가 다중빔음향측심기로 수집한 영상으로 만든 바닷속 세월호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실었다.

 

▲중앙일보 26일자 1면

 

이어 조선일보는 수도권 규제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1면 기사를 통해 관련 사진을 실었고, 중앙일보는 기획기사 ‘2015 김정은 권력지도에서 평양의 신권력인 삼지연 8인 그룹의 사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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