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비선 실세 논란 정면 반박

[12월8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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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7일 새누리당 지도부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 등 61명과 함께 한 청와대 오찬에서 "오래전에 곁을 떠난 사람과 청와대에 얼씬도 못하는 사람이 갈등을 빚고 권력 암투를 벌였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최근 증폭되고 있는 '비선 실세' 논란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정윤회씨 '국정개입'사건 파문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 대해 "터무니없는 얘기"라며 "나는 겁나는 일이나 두려운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62.7%가 비선 개입을 믿고 있다고 답하는 등 논란은 쉽게 진화되지 않고 있다.

 

주요 신문들은 8일자 1면 사진 기사에서 지난 7일 청와대에서 열린 박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과의 오찬 회동을 주요하게 다뤘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7일 새누리당 지도부 및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 초청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는 장면을 1면 사진으로 보도했다.

 

▲국민일보

국민일보도 박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과의 오찬 회동 도중 심각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겨는 장면을 1면 사진으로 싣었다.

 

동아일보는 '지도부-예결위원 청와대 초청 오찬'이란 1면 사진 기사에서 박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지도부 및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초청해 오찬을 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서울신문도 지난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새누리당 지도부 및 소속 예산결산특별위원회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참석자의 인사말을 듣던 중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을 담았다.

 

▲세계일보

세계일보는 '모두 발언하는 대통령'이란 1면 사진 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지도부예결위원과 오찬을 함께 하며 모두 발언을 통해 정윤회씨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도 '지도부와 오찬'을 통해 박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새누리당 지도부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초청 오찬에 참석해 의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장면을 싣었다.

 

중앙일보 역시 오찬 장면 1면 사진을 싣었다.

 

한국일보도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김무성 대표 및 이완구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와 함께 오찬회동을 하는 모습을 담았다.

▲한겨레

반면 한겨레는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비선실세 국정농단 진상조사단'7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공무집행방해, 공무상 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이재만 총무비서관 등 '문고리 3인방'과 정윤회씨 등 모두 12명에 대한 고발과 수사의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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