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두 박 경정에 쏠린 눈

[12월5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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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자 신문 1면 사진은 '정윤회 동향' 문건을 작성한 박관천 경정의 독무대였다. 동아일보를 제외한 서울 지역 주요 일간지들은 4일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는 박관천 경정의 모습을 1면 사진에 담았다.


▲경향신문 12월5일자 1면 사진


▲국민일보 12월5일자 1면 사진


▲한겨레 12월5일자 1면 사진

사진 속 주인공은 같았지만, 포커스는 조금씩 달랐다. 국민일보는 박 경정이 검찰에 들어서며 기자들을 향해 고개를 숙이는 모습에 ‘의혹의 핵심 출두’라는 제목을 붙였다. 한겨레는 박 경정을 둘러싼 취재진의 모습을 멀리서 함께 담았다.


청와대 행정관 시절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문건을 작성한 박 경정은 해당 문건 유출 사건으로 이날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 경정은 검찰에서 “정씨 동향 보고 문건은 단순한 풍문을 옮긴 게 아니라 사실관계 파악 작업을 거쳐서 작성됐으며, 문건의 유출도 내가 주도한 게 아니라 청와대 내부에서 도난을 당해 발생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 12월5일자 1면 사진

동아일보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풍경을 1면 사진으로 보도했다. 동아는 “7일까지 열리는 이 박람회에는 전국 130개 대학이 참가했으며, 이날 하루에만 2만5000여 명이 몰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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