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편집총국장에 조복래 뉴스Y 보도국장이 지명됐다.
송현승 사장은 11월30일로 1년 6개월의 임기가 끝나는 이병로 편집총국장 후임에 조 국장을 지난달 31일 지명했다.
조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투표는 5~7일 연합뉴스 전체 기자직 사원 560여명을 대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임명동의는 재적인원 3분의2 이상 투표와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된다.
임명동의투표와 관련해 노조는 사내게시판을 통해 조 내정자가 정치부장과 정치에디터로 재직하면서 2012년 연합뉴스 노조 100일 파업을 촉발시킨 불공정 보도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며 해명을 촉구하는 등의 공개질의서를 냈다.
조 내정자는 1988년 연합뉴스 전신인 연합통신에 입사해 워싱턴특파원, 정치부장, 정치에디터 등을 지냈으며 2013년 4월부터 뉴스Y 보도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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