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더비'서 웃었다…28년 만에 '아시아 정상'

[10월3일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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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을 이틀 앞둔 2일 축구‧배구‧농구 등 구기종목에서 막판 금맥이 터졌다. 가장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것은 단연 남자 축구였다. 한국 남자 축구팀은 이날 북한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임창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28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다.


▲동아일보 10월3일자 1면

3일 조간신문 1면은 일제히 ‘한반도 더비’에서 북한을 꺾은 뒤 기뻐하는 남자 축구팀의 환희의 순간들을 담았다.


▲경향신문 10월3일자 1면

경향신문은 환호하는 한국 축구팀과 아쉬워하는 북한 축구팀 선수들의 엇갈린 표정을 실었다. 그 옆으로 ‘최경환 ‘약발’ 끝났나’라는 1면 머리기사와 함께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땀을 흘리며 답변하는 모습을 ‘진땀’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국민일보 10월3일자 1면

국민일보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의 완벽한 후프 연기 장면을 선택했다. 손연재는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중국의 덩썬웨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사상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계일보 10월3일자 1면

세계일보도 남자 축구팀의 승리의 순간과 함께 손연재 선수가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우아한 리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장면을 나란히 1면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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