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귀경길, 광화문 한가위 마당,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주민투표

[9월10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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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0일자 경향신문 1면

 

올해 처음 적용되는 대체휴일제로 추석연휴가 하루 더 늘어났다. 그러나 귀경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연휴는 늘 짧기만 하다. 대체휴일인 10일 발행된 일부 조간신문은 5일간의 연휴를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는 시민들의 표정을 담았다.

 

경향신문은 할아버지 할머니 안녕히 가세요라는 1면 사진을 통해 역귀성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부모님의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경향은 추석 연휴 나흘째인 9일 서울역 승강장에서 KTX에 올라탄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배웅 나온 손자에게 손을 흔들며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대체휴일까지 낀 연휴지만 손자를 두고 떠나는 노인들에게는 명절이 늘 짧고 아쉬운 모양이라고 전했다.

 

중앙일보도 추석 연휴를 고향에서 보내고 서울역에 도착한 한 가족의 사진을 1면에 실었다.

 

▲9월10일자 한국일보 1면

한가위 관련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1면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한국일보는 광화문 한가위 마당이라는 1면 사진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유족과 함께 하는 국민 한가위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공연과 윷놀이 등을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서울신문은 하루 더더 즐거운 한가위라는 제목의 사진을 통해 대체휴일제 도입으로 올 추석 연휴가 10일까지 하루 더 늘어난 가운데 연휴 나흘째인 9일 한복을 입은 젊은이들이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안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9월10일자 동아일보 1면

 

오는 18일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에 대한 주민투표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독립 지지 의견이 처음으로 반대 의견을 추월했다.

 

동아일보는 1면 사진 스코틀랜드 ‘307년만의 독립 꿈’ 18일 투표찬반여론 51:49 첫 역전을 통해 “9(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중심 도시 에든버러 의회광장에서 알렉스 새먼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총리가 주민들과 함께 예스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독립지지 집회를 열었다스코틀랜드는 18일 주민투표에서 307년간 한 국가로 지내온 영국에서 독립할지를 결정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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