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
장 회장은 “2013년 매경은 트라이앵글(신문·방송·인터넷)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뉴스센터와 통합뉴스룸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효과적인 보도 시스템과 예측 보도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 회장은 “급감하는 국내 신문 구독률이 2020년에는 0(Zero)%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 속에 미디어도 ‘Transformation(변신)’ 하지 않으면 생존의 갈림길에 서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신 년 사
매경 가족 여러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해도 계속되는 경제위기 속에서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매경미디어그룹은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매경인 여러분,
2012년에 우리는 매경인의 ‘1등 마인드’ 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종합편성채널 MBN이 개국 1년 만에 시청률 1%를 달성하였고 2%를 바로 앞에 내다보는 명실상부한 1등 종편이 되었습니다. 경제채널 ‘M머니’도 성공적으로 개국하여 종합미디어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고취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체 영향력과 명품 경제지, 인터넷, 모바일분야에서도 1등 매경의 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글로벌 매경으로서 많은 성과들을 거두었습니다. 글로벌 위기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 ‘제13회 세계지식포럼’을 시작으로 미얀마포럼, 홍콩포럼, MBN포럼, 한상대회 등 국제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제19차와 제20차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한류본색’ ‘다가오는 경제지진’이라는 주제로 국가 차원의 어젠다를 제시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매경인 여러분,
2013년 올 한해 지속되는 세계경제위기와 국제정세의 변화 속에서 미디어도 ‘Transformation(변신)’ 하지 않으면 생존의 갈림길에 서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입니다. 급감하는 국내 신문 구독률이 2020년에는 0(Zero)%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 속에서 지난 12월에는 독일판 ‘Financial Times’ 가 폐간되는 등 신문의 위기가 정점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과 스마트혁명은 CPNT(Contents · Platform · Network · Terminal) 생태계의 충돌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기업대 기업간의 경쟁이 생태계와 생태계간의 전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인터넷의 급속한 성장은 모바일 ‘전성시대’를 넘어 ‘전쟁시대’의 생존게임이 되고 있습니다. 모바일로의 진화에 뒤쳐진 기업들의 퇴출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매경인 여러분,
미디어의 급변속에서 매경인은 스스로 ‘변신’ 해야만 합니다. 2013년 매경은 ‘Mobile First’ 모바일 중심의 기업으로 변신할 것입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스마트TV를 아우르는 통합형 모바일 미디어를 확대하고, 매경만의 경쟁력 있는 스마트 콘텐츠를 개발하여 N스크린 서비스를 구축할 것입니다.
2013년 매경은 트라이앵글(신문·방송·인터넷)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뉴스센터와 통합뉴스룸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효과적인 보도 시스템과 예측 보도 기능을 강화할 것입니다.
매경인 여러분,
2013년 매경의 화두는 ‘Go Together Korea!’ - ‘함께 가자’입니다. 국민 대통합과 화합에 매경이 앞장 서 노력할 것입니다.
매경 가족 여러분,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가내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월 2일
대표이사 회장 장대환
Copyright @2004 한국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