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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창태 시사저널 사장 |
특히 금 사장의 업무 스타일은 ‘돌쇠형’으로 불릴 만큼 일에 대한 열정이나 추진력은 뛰어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 사장은 입사 하자마자 ‘공굴리기 도박단’이란 기사로 사내 특종상을 받는 등 사건 기자로 인정받으면서 사회부에서 대부분 기자생활을 했을 정도로 ‘사회부 붙박이 기자’였다.
더구나 당시 동아일보나 조선일보를 넘기 위해 중앙 ‘세일즈 포인트’를 사회부로 보고 남다른 집착을 보기도 했다.
1991년 2월 편집국장 내정자로 지명된 금 사장은 노조와 관련해 여러 차례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면서 대립각을 세워, 편집국장 임명동의제 도입 이후 ‘최초 낙마’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이와 달리 금 사장은 경영인으로서는 승승장구했다.
그는 판매담당 이사대우를 거쳐 부사장 겸 편집인·인쇄인, 대표이사사장, 부회장까지 역임하는 등 수습기자에서 부회장까지 승진한 입지적인 인물이다. 이 때문에 중앙일보 ‘충성맨’이란 평가도 받고 있다.
이후 금 사장은 대학 동문 선배이자 중앙일보 선배인 서울문화사 심상기 회장의 추천으로 2003년 4월부터 시사저널 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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