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석 SBS 보도본부장 후보 임명동의 투표 진행
남상석 SBS 보도본부장 후보자에 대한 구성원들의 임명동의 투표가 9~11일 진행된다.SBS는 지난달 22일 보도본부장 후보자로 정승민 전략기획실장을 지명하고 25~27일 임명동의안임명동의 투표를 치렀으나, 재적인원 50% 이상의 반대로 임명동의안이 부결됐다.SBS는 이달 4일 보도본부장 새 후보자로 남상석 SBS 디지털뉴스랩 대표이사를 임명했다.남 후보자는 1993년 SBS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보도제작부, 편집부, 경제부, 문화과학부 등에서 근무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제13대 SBS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생활문화부장, 뉴미디
[미디어] 제47대 기자협회장에 김동훈 후보 당선
제47대 한국기자협회장에 김동훈사진 후보(한겨레신문 스포츠팀 팀장)가 선출됐다.한국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경철)는 9일 치러진 제47대 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 김동훈 후보가 2586표(지지율 44.48%)의지지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호 2번 강진구 후보(경향신문 노동·탐사전문기자)는 1810표(31.13%), 기호 1번 손대선 후보(뉴시스 북한뉴스팀 차장대우)는 1418표(24.39%)를 얻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1만355명 중 5814명이 참여해 56.15%를 기록했다. 김동훈 회장 당선자
[단신] 2019년도 관훈언론상 수상작 발표
관훈언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남시욱·김민환)는 2019년도 관훈언론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사회 변화 부문은 한겨레신문의 대한민국 요양보고서 보도-권지담·이주빈·정환봉·황춘화 기자가 받았다.권력 감시 부문은 동아일보 조국 전 장관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과정 추적 보도-황성호·신동진·이호재·김동혁·장관석 기자, 서울경제신문의 조국 전 장관 일가족의 사모펀드 비리 연속 보도-조권형·이현호·오지현·서일범·조윤희·윤홍우 기자, 한국일보의 조국 전 장관 후보 딸 의전원 장학금 특혜 연속 보도-이현주·최동순·정준기 기자가 공동 수상했다.
[단신] 이태형 헤럴드경제 지회장
헤럴드경제 새 지회장에 이태형사진 기자가 취임했다. 이 신임 지회장은 지난달 27~28일 진행한 투표에서 총 97표 중 찬성 95표를 얻어 당선됐다. 지난 2008년 헤럴드경제에 입사한 이 지회장은 사회부, 증권부, 소비자경제부, 정치부 등을 거쳐 현재 산업부 재계팀에서 일하고 있다. 이 지회장은 “올해 헤럴드는 새로운 대주주를 맞았다. 우려가 없지 않지만, 기대가 더 크다”며 “팀과 부서 간 경계를 허물어 취재 현장이 유기체처럼 돌아가고 파편화된 편집국에 끈끈한 정이 넘치는 기자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단신] 고찬수 한국PD연합회장
제34대 한국PD연합회장에 고찬수사진 KBS PD가 당선됐다. 한국PD연합회는 지난달 28일 정기총회에서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고 후보가 재적인원 33명 중 참석인원 28명 만장일치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1년 간 직을 맡는 고 차기 연합회장은 1995년 KBS에 PD로 입사해 ‘연예가중계’, ‘선녀가 필요해’, ‘전국노래자랑’ 등을 연출했고, MCN 사업팀장을 역임했다. 고 당선자는 “한국PD연합회가 방송과 통신 그리고 미래 미디어 전문가들을 PD 협회원과 연결하는 장, 미디어 혁신을 선도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
[미디어] 중앙일보 법인분할 공식화... 전격 인사 단행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5일 중앙일보의 법인분할을 공식화했다. ‘신문 제작’과 ‘디지털 콘텐츠 생산’ 분리를 업무 차원을 넘어 별도의 법인화를 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는 천명이다. 역대 국내 레거시 미디어에서 이뤄진 디지털 혁신 시도 중 가장 강력한 수준의 구조변화에 파장이 예상된다.홍 대표는 이날 ‘2020 내일 컨퍼런스’에서 중앙일보 법인을 ‘중앙일보A’와 ‘중앙일보M’으로 분할할 것이란 방침을 밝혔다. 홍 대표는 ‘주사위는 던져졌다며 카이사르가 루비콘강을 건넌 것처럼 우리도 (법인)분할을 할 것’이라 말
[미디어] 경향 '피의자 얼굴 공개 원칙' 마련
경향신문이 '피의자 초상 공개 원칙'을 마련했다.지난 10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을 당시 그의 얼굴 공개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언론계에선 정 교수를 공인으로 볼 것인지, 피의자 인권 보호와 국민의 알 권리 중 무엇을 우선해야 하는지 등을 놓고 논쟁이 벌어졌다.이때 경향신문은 정 교수의 얼굴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내부에서 피의자 얼굴 공개 기준이 들쭉날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편집국장·에디터진은 여러 차례 회의를 열어 지난달 중순 피의자 초상 공개 기준 초안을
[오피니언] 일국양제(一國兩制)
6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홍콩 시위 사태가 중요한 분수령을 맞았다. 지난달 24일 실시된 구의원 선거에서 반중 시위를 지지해 온 범민주 진영이 친중파를 누르고 압승을 거둔 것이다. 간발의 차로 앞설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전체 452개 의석 가운데 388석을 석권했다. 홍콩 민주주의 역사에 ‘작지만 큰’ 성과로 기록될 일이다.이번 승리를 작은 성과로 보는 이들은 홍콩 시민들이 궁극적으로 바라는 행정장관 직선제 쟁취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지적한다. 홍콩 행정장관은 간접선거 방식으로 선출되는데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단의 60% 이
[오피니언] ‘진영논리’서 독립한 새 언론을 갈망하며
최근 언론단체의 연례 송년모임이 있었다. 이른바 보수·진보 등 여러 성향의 기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한 해 동안 수고 많았다는 덕담을 주고 받다가, 그만 “우리 모두가 마치 패잔병 같다”는 넋두리가 나왔다. 공연한 소리를 했는가 싶었는데, 한 동료 기자가 공감을 나타냈다. 다른 기자들도 착잡한 표정이었다. 2019년 한국 언론은 위기다. 언론인 중에 이를 부정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기자를 ‘기레기’라고 부르는 게 전혀 어색하지 않은 세상이 됐다. 언론의 생명인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최근 미국방송인 ‘폭스뉴스’에서 중견기자들이
[오피니언] 뉴스를 평가하자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 작금의 인터넷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언론의 뉴스 생산 관행(예, 클릭 수 늘리기)과 포털이 지배하는 뉴스 유통 구조가 정상이라고 인식하지 않는다. 자율 심의·규제 기구의 다양한 시도는 언론의 좋은 저널리즘 실천에 유의미한 도움이 되지 않는다. 포털도 기업의 특성(뉴스 생산이 아닌 매개 역할)과 ‘법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제도나 법률적으로 논의를 충분히 끌어낼 수 있는 근거의 부족’을 핑계로 뉴스의 사회적 책무 실천에 매우 미온적이다. 매스미디어 환경에서 이용자는 뉴스 시청이나 구독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여 뉴스 생
[오피니언] 소통없는 소통 창구… 임명동의 부결 의미
선거란 누군가를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를 뽑지 않기 위해 투표하는 것이다.일찍이 미국의 정치학자 프랭클린 P. 애덤스가 관찰한 선거의 본질이다. 실제로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노력 못지않게 싫어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노력한다. 임명동의 투표 역시 최악을 피하기 위한 견제 장치로 채택됐다. 지난 10년 YTN의 공정보도 투쟁을 이끌었던 노종면 YTN 앵커가 보도국장 임명동의제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지난달 21일부터 이틀 동안 보도국 구성원 374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찬성이 과반을 달성하지 못한 것이다. 지난해 8월
[만평] 기협만평 2019.12.4
[인터뷰] 인간과 멀어지는 고래… 그들 찾아 오지로 간 기자들
우리나라에서 거의 유일하게 고래 문화가 남아있다는 울산. 그만큼 홍상순, 설태주 울산MBC 기자에게 고래는 친숙한 존재다. 고래 불법 포획, 돌고래 학대 등 고래 문제를 꾸준히 알려왔던 두 기자가 울산 앞바다에서 태평양, 북극해로 눈을 돌렸다. 홍상순 기자는 울산 어린이 테마파크에서 상영할 360°VR, AR 고래 영상을 찍기 위해, 설태주 기자는 고래 문화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고래’ 제작을 위해 촬영팀을 이끌고 고래를 찾아 떠났다.“수족관 돌고래 쇼 문제, 울산 밍크고래 불법 포획 등을 보도하면서 자연스럽게 고래에 관심을 갖게
[미디어] 국가·방송·통신 간 장벽 붕괴… 공영방송 체제 개편되나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지난달 1~4일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저녁 7시 이후 가장 많이 시청하는 미디어 매체’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절반 이상(56.7%)의 응답자가 유튜브를 꼽았다. 지상파와 케이블, 넷플릭스, 네이버TV 등 모든 동영상 플랫폼을 합해도 유튜브를 이기지 못했다.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간 기업들이 모바일 동영상 광고비로 총 920억원 정도를 썼는데, 그중 약 420억원이 유튜브에 집행됐다. 국내 1위 포털인 네이버도 36억원에 불과했고, MBC와 SBS는 10억원 정도
[단신] 기자협회·언론학회 ‘조국 보도를 되돌아보다’ 세미나 공동개최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언론학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30분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조국 보도를 되돌아보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두 단체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관련 보도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심층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으고 ‘학자가 보는 조국 전 장관 보도’, ‘기자가 보는 조국 전 장관 보도’, ‘젊은 세대가 보는 조국 전 장관 보도’ 등 세 가지 관점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 한국 언론의 저널리즘 관행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김성해 대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조국 사태를 통해 드러난 담론전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