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1994년 동아·MBC 기자총회… "정론 실현할 길, 우리 안에서 찾아야"
1994년 5월, 동아일보와 MBC에서 잇따라 기자총회가 열렸다. 먼저 동아일보 기자 200여명이 김영삼 당시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의 정치자금 수수 의혹 보도 축소누락에 항의하며 총회를 열고 결의문을 채택, 이번 사건을 통해 드러난 정부의 신종 언론 통제와 권력 앞에 무기력한 경영주, 편집간부들의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비단 경영주나 간부진뿐만 아니라 일선 기자들의 공정보도에 대한 의지 퇴색도 한 요인이었다고 자책하며 공정보도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약 열흘 뒤엔 MBC 보도국에서 기
[포토] 경향신문·세종시 '경향세종본부 건립' 업무협약
경향신문이 지난달 28일 세종시와 경향세종본부(가칭)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향신문은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취재활동과 콘텐츠 생산을 강화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데 두 기관이 협력차는 차원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들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가시화하면서 주요 언론사와 세종시 간 업무협약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월 MBC를 시작으로 YTN, 한겨레, 연합뉴스, MBN, EBS 등이 세종시와 협약을 맺었다.
[단신] 강국진 서울신문 지회장
서울신문 신임 지회장에 강국진사진 기자가 선임됐다. 강 신임 지회장은 2003년 기자 생활을 시작해 2007년 서울신문으로 이직, 사회부 경제부 국제부 사회2부 기획탐사부 등을 거쳐 현재 정책뉴스부 차장기자로 일하고 있다. 강 지회장은 서울신문 기자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단신] 김학중 CBS 재단이사장
재단법인 CBS 신임 재단이사장에 김학중사진 목사가 당선됐다. CBS 재단이사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목동 CBS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 목사를 제31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꿈의교회 담임 목사로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감독과 (재)굿프랜드 복지재단 이사장,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기는 7월4일부터 2년이다. 김 이사장은 하나님의 뜻을 펼치는 선교와 공정한 언론의 사명을 실천하는 시대적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단신] 아시아투데이 '내 고향 뉴스' 채널 출범
아시아투데이가 지난달 24일 지역 이슈 특화 채널 아투시티뉴스를 선보였다. 아투시티뉴스는 기존 아시아투데이 온라인 사이트에서 전국을 개편해 만든 페이지로, 서울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의 크고 작은 소식을 주요하게 다룬다. 지역 관련 속보를 강화하고 동네방네 신문고, 우리 동네 만세 등 새로운 코너를 마련해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확대한다.아시아투데이는 내 고향 뉴스를 전문으로 하는 시티뉴스는 전국의 크고 작은 뉴스와 소식을 사통발달 형식으로 전할 것이라며 각 지자체에서 펼쳐지고 있는 정치경제사회문화 이슈를 전국 40여
[오피니언] 플랫폼의 시대를 넘어서
지난달 1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미국 현지에 기반을 둔 웹툰(타파스미디어), 웹소설(래디쉬) 회사를 인수했다. 인수되는 회사의 기업가치가 6000억원, 5000억원 등으로 거액이다. 타파스미디어 래디쉬 두 회사 모두 오랜 기간 영어로 된 콘텐츠 제작자들을 다수 확보해 왔고, 사실 그 사용자들이 가장 큰 회사의 자산이었다. 한마디로 콘텐츠가 왕이라는 사실이 다시금 확인된 것이다. 카카오엔터가 타파스와 래디쉬를 인수하는데 가장 역점을 두었던 것은 이들 플랫폼에 작품을 올리는 작가(콘텐츠 제작자)들의 생태계였다.지난달 21일 필자가 있
[오피니언] ESG, 누구를 위한 열풍인가
ESG 열풍을 넘어 광풍 수준이다.최근 자본시장연구원이 주최한 ESG 관련 세미나에 참석한 패널이 한 말이다. 요즘 경제계 최대 화두를 꼽자면 단연 ESG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하는 경영이나 투자 방침을 뜻한다.산업이나 금융계 출입 기자들이 기업 관계자들에게 물으면 아마 열에 아홉은 ESG 이슈가 최대 관심이라고 답할 것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ESG 경영선언, 위원회 설립 등에 대한 보도자료가 쏟아지고 행사 개최가 잇따른다.기자들은 본디 불신 지옥에 빠
[미디어] 여전히 지면·디지털 사이에… '콘텐츠', '혁신피로' 고민
국내 언론사 중 디지털 혁신에 가장 이르게, 또 적극적으로 나선 중앙일보가 신문과 디지털 조직을 분리하는 개편을 단행한 지 4년이 지났다. 지난해 한국일보가 이 방식을 도입하고, 올해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이 본격 시행을 앞두는 등 신문제작과 디지털 분리가 국내 신문사들의 디지털 전환 방법론으로 확산된 모양새다.신문 제작에 최적화된 신문사가 디지털로 무게추를 옮긴다는 방향은 결코 실행이 쉽지 않다. 조직운영과 기자 개개인의 취재관행, 습관, 뉴스가치 판단 등 업무 근원에 놓인 부분들부터 변화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의미여서다. 최근 분리
[오피니언] 워싱턴포스트를 보며…
매일 신문을 보면서 주목할 기사에 형광펜을 긋는다. 그런데 지난5월13일치4매정도짧은기사에형광펜노란색이가득했다.워싱턴포스트의첫여성편집국장기사(중앙일보 김선미 기자)였다. 눈길이머문곳이많았다.1.1월말부터새편집국장을물색했다: 5월11일발표했다. 국장찾기에석달이상을들였다.한국언론사들은 암묵적으로정해놓기도하지만,때론1~2주일만에후닥닥해치우는경우도많다.비교됐다.2.샐리버즈비(55)신임워싱턴포스트편집국장은직전까지 AP통신편집국장이었다:우리와는채용시스템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지만, 다른언론사현직국장도 후보로 둔다는 게 인상적이었다.3.버즈비는
[오피니언] 오해의 불씨 남긴 '미디어 바우처 법안'
디지털 플랫폼이 등장한 이후 안정적 수익구조를 찾지 못하는 언론사들의 고민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디지털 플랫폼의 광고 독점과 언론의 종속화 현상은 언론사 존폐를 넘어 저널리즘의 추락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문제적이다. 실제로 언론사들이 공익적 효과는 크지만 시간과 비용을 많이 들여야 하는 심층기획, 탐사보도 같은 고퀄리티의 콘텐츠를 외면하거나 소홀히 다루고 있는 현상은 두드러진다. 이른바 가성비가 떨어지는 콘텐츠를 포기한 언론사들이 집착하는 건 단기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연성뉴스, 선정적 기사, 복제 기사들이다. 이런 언론을
[만평] 기협만평 2021.6.2
[미디어] '좋은 언론' 후원은 빠지고 '정부 광고' 배분만 남나
이 법이 통과되면 신문, 인터넷신문, 뉴스통신, 정기간행물 등 2500여억원의 광고비를 집행하기 위한 기준을 국민들이 정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참여를 통한 언론 영향력 평가제도의 운영에 관한 법률안, 일명 미디어 바우처법을 대표 발의하며 이렇게 말했다.그의 말대로 미디어 바우처법은 국민이 일종의 투표권인 미디어 바우처를 통해 언론사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집계해 다음 해 정부광고 집행기준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만 18세 이상의 국민에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바우처를 지급
[인사·부음] [부음] 김형근 아시아타임즈 논설위원 장인상
▲ 주희돈 씨 별세, 김형근(전 코리아헤럴드중앙일보 기자, 아시아타임즈 논설위원)씨 장인상 = 26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14호, 발인 28일. ☎ 010-2326-5336
[인사·부음] [부음] 임정효 에너지경제신문 대표 모친상
▲ 정귀순씨 별세, 임경희(김해시 진영읍 흙담 대표)임정효(에너지경제신문 대표)임수민임덕규(스트레인저 대표)임영순(서울 신도림 다인약국 약사)씨 모친상, 윤철현(밀양 수미천펜션 대표)김환웅(밀양 나무깍공방 대표)김영진(광명 소하진내과 원장)씨 장모상, 김영옥방현주씨 시모상 = 27일 오전 5시, 김해 조은금강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9일 오전 6시30분, 장지 영천호국원. ☎ 055-330-0411
[인사·부음] [부음] 김종철 연합뉴스 부장 부친상
▲ 김성학씨 별세, 김경순씨 남편상, 김종언(농업)김종근(양평군청 근무)김종애김종수(회사원)김종철(연합뉴스 부장)김종란씨 부친상 = 28일 오전 3시12분, 경기도 이천 효자원장례식장 206호실, 발인 30일 오전 8시. ☎ 031-631-4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