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오늘부터 이틀간 사전투표
8~9일 이틀간 4·13 총선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오후 6시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다. 이날 일부 신문은 사전투표 관련 사진을 1면에 실었다. 중앙일보는 7일 서울역 3층 대합실에서 열린 제20대 총선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1면 사진으로 담았다. 중앙일보는 “신분증으로 1차 본인 확인을 하고 엄지손가락과 지문 인식으로 최종 본인 확인을 마치면 된다”며 “본인의 지역구 국회의원 투표용지와 비례대표 투표용지 2장이 인
[미디어] "지상파 3사 총선보도, 정부여당 편향"
지상파 3사의 20대 총선 관련보도를 두고 방송사 내부에서 불공정성과 편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6일 오후 전국언론노동조합 주최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지상파 3사 노조 공추위 간사 총선보도 긴급점검 합동토론회’는 지상파 3사의 총선 관련 보도에 대한 성토의 장이었다. KBS·MBC·SBS 등 각 사에서 공정방송 감시활동을 하고 있는 공정방송추진위원회 간사 등은이날 자사 보도의 편향성과 비판·분석 실종 등을 문제점으로 꼽으며 현 보도행태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 KBS는 여야간 이중잣대, 안보 불안감을 자극
[인사·부음] 4월6일 부고
▲박태해 세계일보 사회2부장 장인상김조국씨 별세, 김동진(김천경찰서 대덕파출소 경위)·광진(아웃피아 대표)씨 부친상, 박태해(세계일보 사회2부장)씨 장인상 = 6일 오후 3시20분, 경상북도 김천의료원 장례식장 특202호, 발인 8일 오전 8시 ☎ 054-429-8280
[미디어] 이택수 "총선 투표율 오를 듯...연령대별 온도차"
오늘의 말말말"몽롱해진 강봉균...IMF 위기 부를 것"-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70석 정도만 확실하고, 비례에 미련이 없어 107석이 안되면 당을 떠날 생각이라며 강봉균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의 양적완화 정책으론 실업해소가 절대 될 수 없다며 IMF가 또 올 수도 있다며 한 말. "김무성 배알 발언, 답답해서 한 말"- 안형환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이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전북지역 유세 중 도민들에게 "여러분은 배알도 없습니까? 대한민국의 망국병 제1호
[미디어] “찍어주세요”…무릎 꿇은 새누리 대구 후보들
새누리당 대구·경북권 선거대책위원장인 최경환 의원과 대구 지역 후보 11명이 대구문화예술회관 앞에서 벌인 대규모 합동 유세에서 사죄의 의미로 무릎을 꿇었다. 이들은 “최근 몇 년간 이렇게 힘든 선거는 없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위기 때마다 나라를 구한 그 마음 하나로 모아 다시 한 번 새누리당에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다수의 신문들은 새누리당의 사죄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실었다. 중앙일보는 최경환 위원장과 곽상도, 이인선, 조원진, 김문수, 윤재옥, 김상훈, 곽대훈, 정종섭 후보가 6일 “공천 과정의 불협
[미디어] 신문 유지하면서 디지털 강화 통할까?
지난달 26일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Independent)의 윤전기가 멈춰 섰다. 이날 1면 제목은 ‘STOP PRESS’. 인디펜던트는 발행 30년 만에 디지털 언론 환경에 무릎을 꿇었다. 지난 1986년 기자 4명이 독립 언론을 만들기 위해 설립한 이후 부수가 40만부를 넘으며 ‘가디언’과 함께 영국의 유력지로 꼽혀온 신문이었다. 하지만 디지털 혁신이 계속되면서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소비했고, 종이신문은 4만부까지 추락했다. 반면 온라인판의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290만 명에 이르렀다. 새로
[미디어] “사실과 의견을 구별하라”
[책] 칼의 노래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김훈 선배가 쓴 칼의 노래 첫 문장이다. ‘꽃이 피었다’와 ‘꽃은 피었다’를 놓고 그는 몇날며칠을 고민했다고 했다. 조사 ‘한 글자’뿐이지만, ‘하늘과 땅’ 차이라고 했다. 김훈 선배는 “‘이’를 쓰면 사실을 말하는 것이고, ‘은’을 쓰면 의견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쉽게 풀면 이랬다. 이순신은 바다에서 일어나는 사실에만 집중한 리얼리스트였다. 당시 정치권력은 달랐다. 동인과 서인, 당파로 갈라져 있었다. 당파성이 지향하는 노선이 ‘정의’였다. 김훈 선배는 그들의 정의를 믿지 않았다
[만평] 기협만평 2016.4.6
[미디어] 주요 신문 지난해 실적 개선…광고증가 효과
중국경제 둔화와 내수경기 불황 속에서 주요 수출기업들이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한 가운데 주요 신문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전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조선일보(-0.5%)를 제외한 경향신문(8.4%), 국민일보(6.6%), 동아일보(2.1%), 문화일보(3%), 서울신문(1.3%), 세계일보(7%), 중앙일보(7.1%), 한겨레(1.1%), 한국일보(6.9%), 매일경제(3.9%), 한국경제(6.7%) 등 주요 신문사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9%가량 증가했다.반면 영업이익만
[기자상] 방석호 아리랑TV 사장 호화출장 및 입찰비리 추적보도
아리랑TV 방석호 사장의 전횡을 취재하면서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에 의해 세상이 어둠에 뒤덮여 있음을 의미하는 사자성어 ‘혼용무도’가 떠올랐다. 방 사장이 들어온 후 아리랑TV는 혼용무도 그 자체였다. ‘이대로 2년이 흘러간다면 조직이 과연 남아 있을까 의문이 든다’는 직원들의 자조는 결코 과장이 아니었다. 방 사장 취임 후 1년 만에 아리랑TV는 1인에 지배되는 개인회사가 되었다. 방송과 경영의 총책임자들이 방 사장의 경기고와 KBS 인맥 등 낙하산 인사들로 채워지면서 ‘친위대’가 만들어졌고 비리전력이 있는 인물이 갑자기 중요보직을
[기자상] ‘산업 모세혈관 소공인 살리자’ 시리즈
제조업의 위기는 동네 공장에서 시작됐다. 국내 제조업의 위기라고 하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둔화되고 현대자동차의 자동차 수출이 줄고 있다는 것이 떠오른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대기업에만 유리하도록 선택적으로 정보를 인지하는 확증편향의 오류에 빠져 있는 건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실제로 올해 1월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연간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해 제조업 생산은 2014년보다 0.6% 줄었다. 하지만 반도체 생산은 20.2%로 크게 늘었고 자동차 생산도 1.1% 증가했다. 결국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곳에서
[기자상] 시사기획 창-훈장
“훈장은 대한민국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한다.” 상훈법 제2조에 나오는 ‘서훈의 원칙’이다. 당연히 명예로운 일이다. 사회적으로 칭송받을 일이다. 그러나 정부는 취재팀의 서훈 정보공개 청구를 비공개 처분했다. ‘개인정보’라는 이유에서였다. 소송을 냈다. 3년에 걸쳐 대법원까지 간 소송 끝에 승소했다. 그러나 정부가 공개한 정보는 부실했다. 전체 72만건 중 6만건 정도를 공개하지 않았고, 나머지 대부분도 사유가 없거나 두루뭉술했다. 결국 취재팀은 국무회의록과 정부 인사명령 등 다양한 취재를 통해 나머지를 모두 찾아냈다.
[기자상] 전파관리소 불법 감청 의혹
한 통의 전화에서 시작됐다. 지난 2월23일 경찰서 관계자와 통화하던 중 생소한 말을 들었다. 전파 질서 유지 업무를 하는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광주 전파관리소 직원들의 제보로 사기 도박단을 잡았다는 내용이었다.무선 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사기도박을 벌이는 일당을 검거했다는 것. 그런데 어떻게 위치를 알아냈는지 궁금증이 일었다. 경찰 관계자는 “전파관리소 직원들이 보유한 장비를 이용해 전파 발신지를 추적해 알아냈다”고 설명해줬다.전파관리소 직원들은 보유한 장비로 사기 도박단이 송수신한 영상과 대화를 원거리에서 중간 수집하는 기
[기자상] 의사·간호사가 보험금 타려고 ‘나이롱환자’ 노릇…강진의료원 파문
사회 변화는 용기 있는 ‘내부자 고발’에서 비롯된다는 말을 실감했다. 이번 취재 역시 그렇다. “의료원 의사·간호사들이 보험재정을 갉아먹는 고질적인 의료관련 범죄인 나이롱환자 행세를 하고 있다”는 전남 강진의료원 직원의 제보가 기사의 첫 출발이었다. 제보 내용이 도무지 믿기지 않았다. 강진의료원을 감사했다는 전남도를 상대로 취재했다. 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특별한게 없다. 제보는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했다. 의료원 직원 한 명이 나이롱한자 의심이 간다”는 정도로 소극적으로 대응했다. 제보자를 어렵게 설득해 의료진이 나이롱환자
[기자상] 꽃분이의 눈물
“돌고래는 사람처럼 생각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좁은 곳에 가둬 쇼를 강요하면 안 됩니다.” “이게 무슨 소린가? 그럼 소나 돼지는 불쌍해서 어떻게 잡아먹나?” 취재를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다. 기자인 나 자신조차 ‘돌고래를 가두면 안 된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뭔가?’에 대한 답을 찾느라 고민하던 나날이 많았다.꽃분이는 울산의 한 고래생태관에서 쇼를 하는 암컷 돌고래다. 사람처럼 똑똑하고 민첩해 구청에서 이름은 물론 주민등록증까지 발급해줬다. 태평양에서 살다 일본 타이지에서 포획된 꽃분이는 올해 나이 17살. 사람으로 치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