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MBC, 직원 몰래 보안프로그램 설치 개인자료 열람
대법원이 또다시 노조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2012년 ‘직원 사생활 감시’ 논란으로 MBC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내 보안프로그램 ‘트로이컷’ 상고심에서다. 당시 MBC는 트로이컷을 통해 노조 간부 등 조합원들의 개인 자료 등을 열람한 사실이 드러나며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지난달 27일 대법원은 전국언론노조 MBC본부가 사측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MBC는 안광한 MBC 사장, 김재철 전 사장, 조규승 신사업개발센터장, 이진숙 대전MBC 사장, 임진택 전 MBC 감사, 차재실 전 정보콘텐츠실장 등 6명의 간부와 함께 전
[미디어] CBS, 기자상 잇단 수상
CBS가 최근 이달의 기자상을 연거푸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CBS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모두 6차례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다. 올 들어 3번씩 수상자가 나오면서 기자들의 사기도 오르고 있다. 2일 열리는 제308회(2016년 4월) 기자상 시상식에서는 제주CBS 경찰팀 이인·문준영 기자가 CBS 사회부 박지환 기자와 공동 취재한 정부청사 턴 공시생 지역인재선발시험 조작 연속보도가 수상한다. 수상작의 콘텐츠도 뛰어나다. 3월 수상작인 김연지 기자의 대립산업 이해욱 “백미러 접고 달려라”는 재벌의 슈퍼 갑질을 파헤쳤고,
[미디어] 디지털 뉴스, 양보다 ‘질’에 있다
“얼마나 올렸는지 숫자로만 판단하니까 전혀 혁신이 안 되는 거죠.” 한 방송사 온라인 부서 A기자는 자사의 디지털전략에 불만을 토로한다. 간부들이 무턱대고 ‘경쟁사는 얼마나 올렸는지’ 비교하는 데만 급급하다는 것. A기자는 “다른 기획 아이템을 제작하고 있는데도 부장이 ‘딴 매체가 이걸 올렸으니 우리도 빨리 올리자’며 지시하기 일쑤”라며 “기계처럼 시키기만 하고 진정한 혁신은 뒷전”이라고 호소했다. “많이 올려라” 콘텐츠 개수 급급언론사들이 디지털 혁신을 내세우고 있지만, ‘질보다 양’을 중시하며 제자리걸음만 되풀이하고 있다는 지적
[미디어] 회사 정체성과 수익 연결 ‘윈윈 전략’
타사 따라하기 힘든 독자 사업자체 제작 다큐 ‘순종’ 등 개봉올해 누적 관객 100만명 기대 회사 정체성과 수익사업을 연결시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은 반면 서로 궁합만 맞는다면 타 사가 따라할 수 없는 독자적인 사업이 될 수도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CBS가 시작한 기독교 영화 수입·배급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CBS 한용길 사장이 취임하면서 내세운 공약 중 하나다. 교계에 좋은 영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동시에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해서다.첫 출발은 괜찮은 편이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프리덤’이 관객 10만명을
[지역] 전북기자협회, 전북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
전북기자협회(회장 장태엽)와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가 지난달 23일 사회공헌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전라북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센터는 우선 전북기자협회와 함께 자원봉사프로그램 개발 및 수요처 연계지원에 적극 나선다. 또 회원사 소속 기자들이 각종 자원봉사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기자협회는 자원봉사자 인적·물적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자원봉사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전북기자협회는 협약식 후 센터에 쌀 50포대(각
[단신] 김명우 TV조선 지회장
TV조선 신임 지회장에 김명우 기자(차장)가 선임됐다.김명우 지회장은 2000년 1월 YTN 기자로 언론계에 첫 발을 내딛은 후 2011년 8월 TV조선으로 옮겨 앵커, 사회부, 정치부 등을 담당했다.김명우 지회장은 “신임 보도본부장이 취임하면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며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다닐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데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단신] 임현철 tbs 지회장
tbs 신임 지회장에 임현철 기자가 선출됐다.임 신임 지회장은 2007년 tbs에 입사해 국토부 등을 거쳐 현재 경제팀에서 산업과 금융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임 지회장은 “오는 7월 ‘tbs 상암시대’을 맞아 tbs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면서 “시민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tbs의 보도 가치 실현에 보도국 기자들이 소신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신간안내] 중국의 반격
중국의 성장, 언제까지 계속될까. 중국 전문기자·중국 특파원 등 기자 9명으로 구성된 중앙일보 중국팀은 향후 100년 동안 중국의 시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단언한다. 저자들은 그 원동력으로 구매력을 갖춘 중국 중산층과 모방에서 혁신으로의 전환을 이루고 있는 민간 기업, 중화민족의 위대한 역사를 재현하겠다는 공산당의 선명한 비전과 강력한 리더십을 꼽는다. 이 책은 중국 부흥의 세 가지 요소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한국의 대응 전략을 보여준다. 또 중국 시장에서 성공한 기업의 사례를 통해 한국 기업이 나아갈 길도 제시한다. 급성장에 따른
[오피니언] 원폭, 종이학, 언론인 114명
지난달 27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히로시마를 방문했다. 1945년 8월6일 오전 8시9분 고농축 우라늄형 원자폭탄이 히로시마 중심부에 투하된 지 71년만의 일이다. 사용된 원자폭탄의 이름은 ‘리틀 보이’. 무게 4t, 길이 3m의 리틀 보이에 탑재된 50kg의 우라늄235 중 1kg이 핵분열 반응을 일으켰다. 노트북 컴퓨터 한 대의 무게에 불과한 우라늄은 TNT 1만6000t에 상당하는 폭발력이다. 상공 600m에서 터진 원자폭탄은 섬광과 함께 30만도의 고온, 열선과 함께 감마선을 포함한 대량의 방사선을 일순에 뿜어냈다. 폭발
[오피니언] 저널리즘 가치 스스로 입증해야
불공정 편파보도 시비가 끊이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애초 완벽하게 공정한 보도는 불가능하니 불공정 시비는 어느 때나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의 불공정 시비는 그 차원을 넘어선다. 이명박 정부 때도 비슷했지만 이 정부 들어서서도 많은 사회적 현안이 발생했다. 굵직한 문제들만 거론해도 국정원 개입 선거 부정 논란부터 세월호 참사,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개성공단 철수, 누리과정 비용 떠넘기기, 한일 위안부 협상 그리고 국정원 강화 테러방지법 도입, 민중대회 강제진압과 백남기 농민 물대포 공격 등. 이런 현안들이 진행되면
[오피니언] 여성을 오락거리로 만들지 말라
2016년 언론이 또 한 번 시험대에 올랐다. ‘강남역 살인사건’ 보도 과정에서 스스로 드러낸 ‘젠더 감수성’의 민낯 때문이다. 어쩌면 단순 사건사고 기사로 잊혀졌을 지도 모르는 한 20대 여성의 피살 사건이 사회현상으로 확대된 것은 언론에 대한 대중들의 큰 불신이 터지면서였다. 분노서린 추모 열기는 문제적 보도에서 시작됐다. 화장실에서 살해된 23세 여성 소식을 전하면서 한 언론사가 ‘강남 화장실녀’라는 제목을 달았다. ‘트렁크녀’ ‘대장내시경녀’처럼 피해자를 되레 비하하는 ‘○○녀’같은 혐오적인 표현을 쓰는 문제는 이번에도 한
[미디어] 섹션의 변화…힐링 콘텐츠로 독자를 유혹하다
자동차, 금융, 부동산 등 경제 관련 분야나 건강, 여행, 교육 등에 특화했던 섹션지가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중앙일보의 ‘江南通新(강남통신)’에 이어 최근 지역과 문화에 중점을 둔 섹션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부터 발간되고 있는 조선일보의 ‘THE table(더테이블)’과 지난 3월부터 독자들을 만나고 있는 한겨레의 ‘서울’은 대표적인 사례다. 문화부 기자 4명과 행복플러스 기자 4명이 제작하고 있는 조선일보의 더테이블은 프리미엄 라이프 섹션을 표방하며 교육, 쇼핑, 패션, 맛집 등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섹션지다. 특히
[미디어]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하는 방법
[책] 명심보감옛 것의 소중함이 잊혀진 듯 싶다. 설령 안다고 해도 고루한 것으로 치부되기 다반사다. 그 자리를 인공지능(AI)이니, 클라우드니, VR이니, 핀테크니 하는 생소한 단어들이 대신하고 있다. 이런 용어를 모르면 대화에서 소외되기 십상이다. 이런 기술 덕분에 사람들이 편해지는 것도 사실이니 알아주는 것도 괜찮다. 하는 일에 따라서는 반드시 배워야만 한다. 새로운 것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옛 것에 대한 가치도 시나브로 인정받고 있다. 사서 쓰면 훨씬 효율적인데도 할아버지 아버지처럼 직접 원목가구를 만드는 기술을 배우
[만평] 기협만평 2016.6.1
[미디어] 서울경제, 경찰팀 신설 추진
서울경제가 경찰팀을 신설한다. 서울경제는 지난달 경찰청 본청과 서울지방경찰청, 각 경찰서를 출입하면서 사건·사고를 담당할 경찰팀 출범을 결정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기자단 가입요건을 충족하려면 캡, 바이스, 1진 기자 등 최소 6명으로 구성돼야 하는 만큼 이에 맞는 인력 충원도 준비 중이다. 윤종열 서울경제 사회부장은 “사건·사고 기사를 강화할 필요성을 느껴 적극적인 검토 끝에 경찰팀을 신설하기로 했다”며 “다만 어떤 인력을 충원할지, 팀이 본격적으로 언제 출범할지,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지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