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사직종용 포커스뉴스, 기자 2명 정리해고
민영통신사 포커스뉴스가 기자 2명을 정리해고했다. 지난달 소속 기자들에게 사직을 종용했다가 일부 기자들의 반발에 “더 이상 사직 권고는 없다”고 밝힌 지 20여 일만이다. 솔본그룹 계열인 포커스뉴스는 지난 4월 말 일부 직원들을 대기발령한 것을 시작으로 5월 평기자를 포함한 18명의 기자들에게 개별 접촉해 사직을 권고했다. 일부 기자들이 반발하자 한대희 대표는 더 이상 권고사직은 없다고 사내 게시판 등에 공지하며 한 발 물러섰지만, 포커스뉴스는 지난 1일 정리해고를 공식화하며 기자회에 대상자 선정 협조를 구했다. 기자회는 임시 총회
[만평] 기협만평 2016.6.15
[미디어] ‘여소야대’ 미방위, 언론계 난제 풀까
언론계에서 촉각을 곤두세워온 20대 국회 전반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인선이 완료됐다. ‘여소야대’의 미방위 구성과 MBC기자 출신 인사들의 상당수 배치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언론계 난제 해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관련 논의 난항과 여야 간 갈등이 예고되는 징후들도 나타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언론분야 전문가로 비례대표에 당선된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미방위가 아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에 배정받는 일도 나왔다. 국회는 지난 13일 본회의에서 상임위 전반기 위원장단을 선출하고 본격 활동을 예정하고 나섰다.
[미디어] “고참 기자들도 디지털 기사 생산”
모바일 시대에 임하는 KBS의 행보는 거인을 닮았다. 날래고 잽싸진 않다. 육중한 무게감이 실린 한 걸음 한 걸음으로 성큼성큼 세상의 변화를 좇는 것, 그게 KBS의 모습이다. KBS라는 이름만으로, 지상파 메인뉴스 시청률 1위라는 지위만으로 담보할 수 있는 것들이 점점 희미해지는 시대, 직원 수만 5000여 명에 달하는 공룡 조직은 올해를 사실상 디지털 체제 확립의 원년으로 보고 이제 막 첫 발을 내디뎠다. 디지털 최적화 ‘멀티미디어 기사 쓰기’에서 시작된 뉴스룸의 변화가 거인의 진격을 예고하고 있다. 콘텐츠 도달 극대화 목표지난
[지역] 부산일보 광고위원 겸 선임기자 발령 “부당”
부산일보가 고참기자를 ‘광고국 광고위원 겸 선임기자’로 발령한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부산지법 제14민사부(부장판사 박종훈)는 8일 부산일보 광고위원 겸 선임기자 2명이 낸 지위보전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본안판결 확정 때까지 인사발령 효력을 정지한다고 주문에 밝혔다. 재판부 결정에 따라 두 기자는 10일자로 원직에 복귀했다. 앞서 부산일보는 지난해 말과 올해 4월 편집국 부국장, 부장 등 고참기자 5명을 광고국 광고위원 겸 선임기자로 발령했다. 이 중 2명은 인사발령에 반발, 법원에 지위보전가처분 신청을 냈다. 당시
[지역] “방송에는 새로움과 신선함이 있다”
“글을 잘 쓰면 말을 못 하고, 말을 잘 하면 글을 못 쓴다고 하는데 주변에 두 가지를 다 잘 하는 동료 선후배가 있으면 그렇게 부럽더라고요. 저도 다 잘 하고 싶은데 어떨지 모르겠어요.”‘신문쟁이’라고 자신을 표현하는 박광호 충청일보 논설위원은 말도 잘 하고 글도 잘 쓰는 사람이 부럽다고 했다. 온라인TV인 충청일보TV를 통해 ‘박광호의 사설 돋보기’를 방송하고 있는데, 말을 잘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새삼 실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고가 만들어지면 혼자서 달달 외워보려고도 하고 휴대폰으로 목소리를 녹음해 발음이나 억양 등을
[지역] “우리 바다에서 꽃게 싹쓸이…속 새까맣게 타들어가”
일요일이던 지난 5일 오전 7시쯤, 오랜만에 즐기는 꿀맛 같은 휴식을 깨는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발신자는 인천 옹진군 연평도의 한 어민. 그는 “새벽 5시쯤 조업을 위해 출항한 어민들이 불법 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을 직접 잡았다”는 내용이었다. 실제 이날 새벽 연평도 어민이 끄는 어선 19척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555m에 정박한 중국 어선 2척을 로프로 걸어 연평도로 끌고 왔다. 십 수 년 간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을 보면서 쌓였던 어민들의 분노가 곪아 터진 것이다. 이후 방송과 신문 등 모든 언론들은
[신간안내] 탐독
당신을 바꾼 단 한권의 책은 무엇인가. ROTC였던 예비 장교 김영하가 소설가로 삶의 진로를 바꾼 이유, 간호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으로 14년을 근무했던 성실한 직장인 정유정에게 소설가의 꿈을 꾸게 했던 책, 조선 최초의 국비 유학생 유길준에게서 미래를 예감했던 사회학자 송호근 등 10명의 예술가와 학자들이 말하는 책과 삶에 대한 이야기다. 김영하가 화창한 날이면 이어폰을 꽂고 빗소리를 들으며 소설을 쓰고 정유정이 소설의 공간적 배경을 직접 수채 색연필로 그린다거나 30대 시절 이후 카메라를 휴대하지 않는다는 움베르토 에코의
[신간안내]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아동 37명이 맞아 죽거나 방치된 채 죽어가고 있다. 언론은 이를 어떻게 보도하는가. 아동 학대에 관한 기획기사를 연재했던 한겨레 탐사보도팀 기자들은 끔직한 사건 앞에서 언론은 쉽게 비난할 대상만을 찾을 뿐 ‘우리’의 문제로 성찰하며 대책을 고민하지 않고 금세 잊어버린다고 지적한다. 이들은 2008~2014년 우리나라에서 학대로 사망한 아동의 실태를 꼼꼼히 조사했다. 정부와 기관의 부정확한 통계를 교정하고 그간의 아동 학대 사례 개요, 판결문, 공소장, 사건 기록, 언론 보도 등을 분석했다. 저자들은 이 책
[단신] 이상윤 JTV전주방송 보도국장
JTV전주방송 신임 보도국장에 이상윤 광고사업팀장이 지난 9일 임명됐다. 이 신임 국장은 전라일보를 거쳐 1997년 JTV전주방송 개국과 함께 입사한 뒤 보도국 선임기자 등을 거쳐 홍보팀장, 미디어기획팀장 등을 역임했다. 이 편집국장은 “미디어 환경의 변화가 많아 기자들이 취재 현장에서 고생을 많이 한다”며 “기자들이 본연의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지지할 것이다. 또 소통과 화합에 있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신] 이용규 전남일보 편집국장
전남일보 신임 편집국장에 이용규 정치부장이 지난 1일 임명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이 신임 국장은 1991년 전남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장, 사회부장, 경제부장, 문화체육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편집국장은 “종이신문이 위기인 상황에서 기획력도 중요하지만 뉴스 콘텐츠를 어떻게 확산시킬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지역신문 최초로 편집국장 직속의 뉴미디어 전담팀을 만들었다. 뉴미디어에는 수도권과 지방의 경계가 존재하지 않기에 열심히 콘텐츠를 재가공해 파급력을 높이려 한다”고 밝혔다.
[단신] 김석훈 뉴시스광주전남 지회장
뉴시스광주전남 신임 지회장에 김석훈 기자(부장)가 선임됐다. 김석훈 지회장은 2006년 뉴시스광주전남에 입사한 후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등 전남동부권을 담당했다. 김 지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뉴스 통신사의 사명을 다해기 위해 선후배 기자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동시에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 뉴스본부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울 것이다. 힐링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단신] 박재명 동아일보 지회장
동아일보 신임 지회장에 박재명 기자가 선임됐다.박재명 지회장은 지난 2007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등을 출입했다.박 지회장은 “기자협회 소속 회원들의 권익을 높이고 친목을 다지는데 힘 쓸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기자협회가 소통의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신] 정세진 동아일보 노조위원장
동아일보 신임 노조위원장에 정세진 기자가 선출됐다.단독후보로 출마한 정 위원장은 9일 찬반투표에서 94.2%의 지지율을 얻었다.정 위원장은 2003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산업부, 경제부 등을 거쳤다.정세진 위원장은 “올해도 많은 이슈가 있는데 책임감을 갖고 회사와 대화를 통해 합리적으로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피니언] 개막이 다가올수록 불안한 리우 올림픽
브라질의 룰라 전 대통령은 지난 2009년 “브라질은 폭발적인 경제성장세 속에 매우 비범하고 환상적인 시기를 거치고 있다”는 말로 성공적인 올림픽을 약속하며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권을 따냈다. 당시만 해도 세계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역대 가장 아름다운 대회가 될 것이라는 말을 믿었다. 그러나 7년이 지난 현재 브라질을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은 싸늘해졌다.리우 올림픽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창설 이후 122년 만에 남미대륙에서 처음 열리는 올림픽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깎아 내려서는 안되겠지만, 개막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