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비미디어사업, 성장과 생존 위한 디딤돌
조선일보는 작년 연말 사내벤처 1호(상조회 등 실버사업)를 선정하고 타당성 연구 등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빠르면 이달 내 사업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조선은 사내벤처 열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 ‘DCP(Dream Challenge Program)’를 선보였다. DCP는 기자 등 내부 구성원이 간단한 아이디어라도 내서 채택되면 회사가 창업 절차를 도와주고 이후 일정 성과를 내면 해당 기자에게 지분까지 보상해 주는 제도다. 1차 공모엔 총 23개 팀이 참가할 정도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앞서 매일경제는 지난해 3월 창간 50주년
[지역] 국제신문 노조·기자협회, 사장 퇴진 촉구
국제신문 노동조합과 국제신문 기자협회가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차승민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언론노조 국제신문지부는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검찰의 수사 결과와는 관계 없이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차 사장은 이미 국제신문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됐다”며 사죄와 퇴진 등을 촉구했다. 성명은 이날 검찰이 차 사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이후 나왔다. 노조는 영장에서 언급한 혐의에 대해 “엘시티 시행사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광고, 협찬비 명목으로 부적절한 방법으로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미디어] SBS 노사, 보도본부장 긴급평가제 도입
SBS 노사가 지난 17일 보도본부장 긴급평가제도 도입 등을 골자로 한 2016년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다. 지난해 10월19일 교섭을 시작한 지 4개월여 만에 이룬 합의다. 단체교섭이 장기화된 이유는 단체협약서 개정 관련 협상이 난항을 거듭했기 때문이다. 특히 공정방송 강화방안에 대한 노사 간 시각차가 컸다. 결국 보도책임자 임명동의제와 보도보직자 임명제한 제도 대신 보도본부장에 대한 긴급평가제도가 도입됐다. 또 보도와 시사 교양 등의 보직자에 대한 상향평가 중 공정성 평가 항목을 분리하고 공정성 과락을 인사에 반영하기로 했다.
[만평] 기협만평 2016.2.22
[미디어] 육아휴직 다녀왔다고?…어이없는 해고통보
육아휴직에서 복귀한 아나운서가 업무배제 끝에 해고예고를 당하고, 사직서 제출을 거부한 기자가 돌연 지역발령을 받은 일이 언론사에서 일어났다. 경인방송(ifm) A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회사로부터 해고예고(3월16일부) 통보를 받았다. 다음 날부터 정상 출근을 할 수 없다는 내용에 따라 그는 현재 자택대기 중이다. 2008년 4월 정규직 전환 후 2015년 8월 출산휴가에 들어가기까지 그는 편성제작부 소속으로 뉴스, 프로그램 진행 등을 맡아왔다. 해고예고는 A 아나운서가 인사위원회에서 결정된 ‘각서 제출’ 징계처분을 거부한 것이 직
[미디어] CBS, 보도국 국비 “어디에 쓰였나”
CBS가 최근 보도국 국비 문제로 시끄럽다. 액수가 수천만원에 달하는 데다 국비를 관리한 보도국장이 사용 내역을 분명하게 밝히지 않으면서 내부 논란이 커지고 있다. 복수의 CBS 기자들에 따르면 국비 논란은 보도국장이 국비가 없다며 회식비나 취재지원비를 일부 기자들에게 지급하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CBS에서는 그동안 산업부장 등이 협찬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받고, 그 인센티브의 일부를 국비로 내놓는 관례가 있었다. 지난해 8월까지 쌓인 국비는 7000여만원. 문제는 국비 사용 내역을 보도국장 말고는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일
[미디어] MBC, 언론장악 운운하며 뉴스 사유화
“절차 무시하고 MBC청문회 의결, 野 단독 처리 논란” “언론 장악하려는 치밀한 대선 전략이라는 비판도” “대선 앞두고 언론관계법 잇따라 발의, 민주당 의도는?” 지난 14일 MBC 뉴스데스크가 보도한 리포트다. 이날 뉴스데스크는 5개 꼭지를 통해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을 향해 날선 비판을 내놨다. 전날 환노위는 해고와 징계 등으로 부당노동행위를 한 MBC 경영진에 대해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의결했는데, 이를 두고 MBC가 ‘날치기 의결’이라며 반발에 나선 것이다. MBC는 다음날인 15일에도 MBC 청문회 ‘날치기 처
[미디어] KBS ‘잡포스팅’ 근로조건 침해 우려
‘잡포스팅(자율형 직무선택제)’ 시행에 따른 인사발령이 진행되면서 KBS 기자들의 근로조건 변화와 자기검열 등 문제가 현실이 되고 있다. KBS 관계자에 따르면 21일 ‘잡포스팅’에 따른 2차 매칭 후 나온 인사 결과 매칭이 안 된 보도본부 취재기자는 6명이었다. KBS본부와 기자협회 등이 지난 16일 1차 신청 후 파악한 비매칭 기자 수가 29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수 기자들은 새 자리를 찾은 모양새다. 지난 1차에서 16명이 비매칭 됐던 PD 수는 2차 신청 후 8명으로 줄었다. 비매칭 기자들은 현재 소속 부서에 남아 다음
[미디어] “우리도 내볼까”…해외판에 눈 돌리는 언론사
외국인이나 해외 교민을 대상으로 한 ‘해외판’ 발행이 잇따르고 있다. 독자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플랫폼을 만들거나 기존 뉴스를 재포장하는 언론사들의 시도에 이목이 쏠린다. 한겨레는 지난해 9월 제주를 테마로 월간 섹션 ‘济州(제주)’을 선보였다. 모두 12면으로 구성된 제주 지면에는 한글과 중문이 함께 실렸다. 이달에는 제주도 건축을 커버스토리로 다뤘고 맛집이나 한류스타 인터뷰도 배치했다. 필진은 음식문화기자, 영화기자 등 사내 인력과 여행작가, 교수 등이다. 독자는 제주를 찾은 내국인과 중국 관광객(유커)으로 잡았지만 ‘중문판 제
[신간안내] 레토릭의 몰락
박근혜 대통령의 몰락을 레토릭 관점에 주목해서 분석한 책이 나왔다. 저자인 장경수 박사(전 KBS 기자)는 ‘레토릭의 몰락’에서 박 대통령의 레토릭이 왜 소통과 동 떨어져 국민을 불편하게 하고 고통을 안겨줬는지 탐구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동굴 레토릭’으로 규정한 박근혜의 레토릭을 불통, 주술, 사유화로 세분화해 살펴보고 있다. 박근혜의 레토릭은 논리가 실종됐으며 청자의 감정을 무시하는 내용으로 꾸며졌고 무엇보다 신뢰와 거리가 멀다는 점을 저자는 밝히고 있다. 저자는 레토릭에 망신살이 뻗히면 권력도 어김없이 몰락의 길을 걷게 된
[지역] “광주지역 언론, 보도자료 의존 심화”
광주 지역 언론사의 보도자료 의존이 심화되는 이유가 부실한 게이트키핑 과정에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권신오 광주CBS 보도제작국장은 최근 전남대 박사학위 논문 ‘취재기자와 데스크의 보도자료 게이트키핑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관한 연구-광주 언론사를 중심으로’를 통해 취재기자가 제작여건, 취재원과의 관계, 조직문화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아 엄격하게 보도자료를 게이트키핑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권 국장은 “보도자료는 언론사 단독 기사에 비해 다양한 요인에 의해 기사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기사 가치가 크지 않음에도 취재원과의 관계
[단신] 유진상 경기신문 지회장
경기신문 신임 지회장에 유진상 사회부 기자(차장)가 선임됐다.유진상 지회장은 2005년 언론계에 입문한 뒤 지난해 3월 경기신문으로 옮겨 현재 사회부에서 근무하고 있다.유 지회장은 “기자들이 사명감을 갖고 본분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정론직필을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 홍성율 아시아투데이 지회장
아시아투데이 지회장에 홍성율 기자가 선임됐다. 홍 지회장은 2009년 아시아투데이에 입사해 편집부, 사회부를 거쳐 현재 산업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홍 지회장은 “기자들과 소통을 통해 근무환경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오피니언] 머독과 트럼프의 유착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편집장 제러드 베이커(Gerard Baker)가 뉴스메이커로 등장했다. 그는 지난 2015년 11월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토론회 사회자로 나서 미국 유권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토론회 사회를 멋지게 소화해서가 아니다. 영화배우 율 브리너(Yul Brynner)처럼 완전 대머리인 그가 폭스 비즈니스 채널이 생중계하고, 1350만명 가량이 시청한 토론회에서 악센트가 진한 영국 영어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영국 사람이다. 그는 영국 옥스퍼드대 출신으로 영국의 BBC 방송 프로듀서, 파
[오피니언] 방송파괴 공범들이 사장 되도록 놔둘 것인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23일 MBC 사장 선임과 주주총회를 강행한다고 한다. 방문진은 이미 지난 16일 MBC 사장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한 바 있다. 문철호 부산MBC 사장, 권재홍 부사장, 김장겸 보도본부장이 그들이다. 우리는 이미 방송문화진흥회와 MBC 사장에 지원한 후보자들 모두 현재 MBC를 파탄 지경에 이르게 한 공범으로서 사장에 응모할 자격도, 선임할 자격도 없음을 지적한 바 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3명으로 압축된 최종 후보자 면면을 보니 더욱 기가 막힌다. 문철호 부산MBC 사장은 2012년 MBC의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