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태극기가 탄핵반대 상징? 애국선열 통곡할 것"
“가당찮은 인물들이 태극기를 들고 탄핵 반대시위의 상징물처럼 도구로 이용하는 것을 보면서 애국선열들이 지하에서 통곡하지 않을까 싶다”-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이 98주년을 맞은 3·1절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태극기가 마치 탄핵반대의 상징처럼 쓰이는 상황에 대해 개탄하며 한 말. 김 전 관장은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 기본법인 헌법을 위반한 뇌물 피의자, 그것도 혐의가 11개가 걸려있는 피의자”라며 “마치 태극기를 부패한 독재자의 상징물처럼 들고 휘날리는 걸 독립운동가들이 봤으면 지하에서 통곡하지
[종합] 오늘 3·1절…태극기 의미 퇴색되지 않기를
3·1절의 아침이 밝았다. 애국심을 표현하기 위해 태극기를 내거는 날이다. 그러나 태극기를 바라보는 시선은 예전 같지 않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집회에서 태극기를 상징물로 사용하면서 일어난 현상이다. 이날 다수의 신문들은 3·1절 관련 사진을 1면에 게재하면서도 이날 열릴 탄핵 찬반 집회의 충돌을 우려했다. 국민일보는 1987년 부산에서 열린 6·25 평화대행진, 2002년 한·일 월드컵,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2017 아우내봉화제’에서 펄럭이는 태극기의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연이어 실었다. 국민일보
[미디어] “대통령 대리인단 변론은 침대축구 같았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지난달 27일 마무리됐다. 81일 동안 이어진 이번 탄핵심판 사건은 준비절차까지 합쳐 총 20회의 변론으로 진행됐다. 기자들은 이 기간 국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변론을 기록하며 취재 열기를 불태웠다. 그렇다면 기자들이 바라본 탄핵심판 변론은 어땠을까. 기자들은 변론을 통해 탄핵 사유가 제대로 입증됐다고 봤을까. “수준 떨어지는 변론”탄핵심판 변론을 지켜봤던 기자들은 “한 마디로 수준 떨어지는 변론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경제지 A기자는 “치열하게 법적 공방을 벌여야
[인사·부음] 2월28일 인사
조선일보◇승진 및 보직▲발행인·편집인·인쇄인 겸 대표이사 부사장 홍준호 ▲부사장 방준오 ▲주필 양상훈 ▲AD본부장 이광회(이상 3월 1일자) 이투데이◇편집국▲산업1부 부장대우 정일환 ▲자본시장부 부장 한지운 ▲자본금융 전문기자 부장대우 김남현
[인사·부음] 2월28일 부고
▲이준희 한국일보 사장 부친상이상홍씨 별세, 원희(전 세륭산업 대표)·준희(한국일보 사장)씨 부친상 = 28일 오전 2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410-6914 ▲지국현 대구일보 편집국장 모친상최홍란씨 별세, 지덕윤·국현(대구일보 편집국장)씨 모친상 = 28일 오전 9시,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 205호, 발인 3월 2일 오전 9시 ☎053-200-6145
[방송] “MBC 추락시킨 인물이 사장이라니 말이 안되죠”
“사장 선임을 밀어붙이는 걸 보면서‘후배들이 또 아우슈비츠 열차를 타게 됐구나. 다시 독가스실로 가는 열차에 몸을 실었구나’란 생각부터 들더라고요.” MBC ‘뉴스데스크’에서 특유의 솔직담백한 멘트로 어록을 쏟아내며 사랑을 받았던 최일구 전 앵커가 잡음이 끊이지 않는 MBC의 현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최 전 앵커는 “지난해 국정농단 사태가 드러나고 조기대선이 가시화되며 MBC의 앞날에 희망을 봤는데, 언론장악방지법은 국회에 묶여있고 방송문화진흥회는 사장과 부사장 등 임원진 선임을 강행하는 등 구름만 잔뜩 낀 상태”라고
[인사·부음] 2월27일 인사
MBC▲부사장 백종문 ▲기획본부장 최기화 ▲편성제작본부장 김도인 ▲보도본부장 오정환 ▲드라마본부장 이주환 ▲예능본부장 이흥우 ▲경영본부장 이은우 ▲방송인프라본부장 김성근 ▲미디어사업본부장 윤동열
[미디어] 이재명 “황교안 대행 최순실 게이트 공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책임 물어야”- 이재명 성남시장이 2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황 권한대행의 특검 수사기간 연장 요청 거부와 관련해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대선 주자 중 처음으로 직권상정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한 말. 이 시장은 “황 대행이 실질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공범”이며 “총리가 해야 될 일을 제대로 했더라면 사실 이런 일이 발생하기도 어려웠다”며 책임을 물었어야 한다고 지적. 이어 “헌법 위반이라고 하는 게 꼭 형사처벌 사항만을 말하는 게 아니다. 법률이 또는 헌법이 정한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면
[미디어] '선고'만 남겨둔 헌재
81일 동안 이어진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27일 마무리됐다. 이날 최종변론이 마무리됨에 따라 헌재는 3월8일경 평의를 거쳐 3월10일 또는 13일 선고를 할 방침이다. 이날 모든 신문들은 헌재 탄핵심판과 관련한 사진을 1면으로 전했다. 동아일보는 27일 헌재에서 열린 최종변론 시작 직전 권성동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장과 박 대통령 대리인단 이중환 변호사가 웃는 얼굴로 악수하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동아일보는 “박 대통령은 이날 헌재에 출석하지 않고 서면 형태의 최후진술을 통해 국정 농단 사건에 대한
[오피니언] 가짜뉴스에 대항하는 힘
2017년 지구촌 저널리즘의 첫째 화두는 무엇이 될까? 다들 모바일 실시간 방송, 이에 따른 기획 아닌 즉흥적인 모바일 콘텐츠의 개발…. 이렇게 예상했다. 하지만 지구촌 저널리즘의 최대 화두는 현실정치와 맞물리며 엉뚱하게도 ‘가짜 뉴스’로 굳어지고 있다. 미국에 이어 올해 전국적인 선거를 치루는 나라들-한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이 나라들에서 번져나갈 허위보도와 혐오성 막말 파문에 지구촌 언론들은 긴장하고 있고 그 시작은 불행히도 대한민국이다. 가짜뉴스와 관련한 국회 토론회 소식을 전하는
[미디어] “대통령 최종변론 불출석에 국민들 자괴감, 모멸감”
“대통령으로서 가진 국민에 대한 도리를 저버리고 있는 것 아니냐.”-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가 2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탄핵기일이 다가오며 탄핵 반대 친박 집회에서 심판결과 불복에 대한 얘기까지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 “막판에 와서 자기들 뜻대로 되지 않을 것 같으니까 온갖 패악질을 하고 있다고 저는 본다”면서 한 말. 정 대표는 대통령 측 변호인인 김평우 변호사가 “헌재 결정에 승복하라니 우리가 노예냐”라고 발언한 데 대해 “이 시대에 조선시대냐고 부르짖으면서 복종하라고 한다고 하는데 스스로 늘 주군과 군주관계 이런 식의
[미디어] 오늘 마지막 변론…긴장감 감도는 헌재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열리는 탄핵심판 최종변론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9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81일 동안 17차례 진행돼 온 박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은 대통령 출석 없이 종료하게 됐다. 이날 다수의 신문들은 최종변론을 앞두고 관련 사진을 1면으로 전했다.경향신문은 2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전자 게시판의 박 대통령 탄핵심판 17차 변론기일 예정 안내문 앞에 헌재를 경비하는 경찰관들이 서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경향신문은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박 대통령이 대리인
[미디어] 탄핵결정 임박…헌재 재판관 근접경호
주요 신문들은 25일자 1면 사진기사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이 27일 예정된 가운데 헌법재판소의 요청에 따라 재판관 8명에 대한 신변보호에 나선 소식을 주요하게 다뤘다.국민일보, 서울신문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하는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 대행이 2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출근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탄핵결정이 임박해지면서 테러를 우려한 헌재의 요청에 따라 경찰은 이날부터 재판관 8명에게 각각 2~4명의 경호원을 붙여 신변보호에 나섰다.박영수 특별검사와 특검보들도 경찰에
[미디어] “우리라고 방송장악 유혹 없을까…구질서 끝내야”
“방송이 제 기능을 못하고 편파적으로 가고 특히나 권력의 입김에 의해 좌지우지되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같은 국가적인 사태가 벌어졌는데도 마치 ‘눈 뜬 장님’처럼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방조한 거 아닌가. 그래서 국민들은 촛불광장에서 언론도 공범이라고 했고, 방송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하는 요구를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외친 거지 않나.”MBC 등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방송법 개정안(언론장악 방지법) 통과를 위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 소속 야당위원 14명의 릴레이 농성이 지난 23일 마무리됐다. ‘언론장
[미디어] “주류 언론, 가짜뉴스 확산에 책임없나”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불거진 가짜뉴스 논란이 조기대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한국에서도 화두로 떠올랐다.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대통령 탄핵심판 국면 등을 거치면서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Fake News)'가 퍼지는 상황이다. 지난달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과정에서 가짜뉴스를 엄격히 규제하겠다고 밝혀 국내 가짜뉴스 논의에 불을 지폈다. 언론계에선 가짜뉴스를 향한 우려와 함께 가짜뉴스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재진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지난 23일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가짜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