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이병한 오마이뉴스 뉴스게릴라본부장
오마이뉴스 신임 뉴스게릴라본부장(편집국장)에 이병한 오마이스타 팀장이 지난 9일 선출됐다. 이병한 본부장은 지난달 30일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노동조합이 진행한 임명동의 찬반투표에서 과반의 동의를 얻어 임명됐다. 이 신임 본부장은 2000년 창간 멤버로 오마이뉴스에 입사해 이후 전략기획팀장, 법조팀장 등을 지냈다. 이 본부장은 “오마이뉴스 창간 때부터 17년째 함께 해왔는데 17살, 18살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 다가오는 20살, 성인 오마이뉴스를 준비하려 한다. 한층 더 성숙한 오마이뉴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신] 김종석 무등일보 편집국장
무등일보 신임 편집국장에 김종석 논설실장이 지난 7일 임명됐다. 김 신임 국장은 1991년 무등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장, 사회부장, 편집국장 등을 지냈다. 김 국장은 “2년 전 편집국장을 3년여간 했는데 모기업이 바뀌면서 다시 부름을 받게 됐다”며 “국장직을 다시 맡아달라고 했을 때 언론 본연의 역할에 헌신할 수 있는 열정이 있는지 먼저 생각했다. 내년에 지방선거와 더불어 무등일보가 30주년을 맞는데 격변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고 말했다.
[미디어] 생명존중 저널리즘 세미나 열려
한국기자협회와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지난 8~9일 대전과 울산에서 ‘생명존중 저널리즘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언론의 자살보도 현황과 실태를 점검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논의했다. 한국기자협회와 보건복지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2013년 9월 ‘자살보도 권고기준 2.0’을 마련했다.김성후 기자 kshoo@journalist.or.kr
[미디어] 故구본준 기자 추모 모임
고 구본준 한겨레 기자를 추모하는 모임이 지난 10일 언론계·건축계 지인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강남구 가온 건축사무소에서 열렸다. 구 기자의 동생인 경향신문 구정은 기자는 “오빠가 좋은 인연을 선물로 남겨놓아 교집합을 찾기 어려운 사람들까지 만나고 있다”며 “오빠도 생존해 있었으면 이런 모습을 좋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남 기자 kimcn@journalist.or.kr
[인터뷰] 도전 종목만 10개…비염 낫고 체력도 쑥쑥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운동은 내일부터.’ 다이어트계의 진리로 통하는 말이다. 다이어터들은 흡사 오늘만 사는 사람들처럼 식이와 운동을 내일로 미룬다. 혹여 그 ‘오늘’이 미루고 미루다 온다 하더라도 지친 일상에 겨우 식이만 할 뿐, 운동은 엄두도 못 낸다. ‘저질 체력’에 운동이 고통스럽기도 하고 또 어떤 운동이 나에게 맞는지 알기 힘들어서다. 최영지 국제신문 기자는 그런 이들을 위해 스스로 “생체실험”에 나섰다. 지난 2월부터 매달 종목을 바꿔 일주일에 2, 3회씩 운동을 하고 운동의 효과와 주의점 등 생생한 후기를 격주로 지면에
[인터뷰] 인연과 사연이 만들어낸 삶의 흔적들
인연은 모진 것이었다. 반 백 줄 여정 중 오롯이 남을 문장은 결국 이거 하나일지 모른다. 돌아보면, 아니 돌아볼 수 있는 때에 당도해서야, 시간이 저절로 뱉어내게 만드는 한숨의 이형(異形). 손민호 중앙일보 기자가 쓴 제주, 오름, 기행은 이를 담은 여행책이다. 오십에 다가간 그가 남편이자 아빠로, 20년 기자생활 중 팔 할을 여행기자로 살고서 책이 될 수 있었던 얘기. 압도하는 한라산이 되지 못하고 엎드린 오름으로 사는 인생이 더 많다는 걸 깨달았다고, 잘난 줄 알았던 내가 뻔한 아재가 됐는데 이제야 작은 게 보인다고 말할 수
[미디어] “언론, 플랫폼 의존도 낮춰야 한다”
“대형 기술플랫폼이 저널리즘을 흔들고 있다.”에밀리 벨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저널리즘스쿨 교수가 바라본 세계 미디어 시장이다. 벨 교수는 지난 13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한 ‘저널리즘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에서 “플랫폼은 양질의 저널리즘을 책임지지 않는다”며 “언론사는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투자, 협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벨 교수는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플랫폼이 가짜뉴스를 확산했다고 지적했다.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에서 공정한 정보보다 가짜뉴스가 더 인기를 끌었다는 것이다. 그는 “플랫폼들은 양질의 저널리즘을 중요하
[미디어] 내 삶을 바꾸는 취재원
10년 전 보건복지부를 출입할 때였다. 하자센터 부센터장을 하던 형님의 소개로 학교 밖 청소년들과 강화도로 하이킹을 갔다. 아이들은 저마다 곡절이 있었다. 자신들의 일탈을 내 앞에서 거리낌 없이 말했다. 그 아이는 그들 중 ‘보스급’이었다. 18세에 이미 세상의 비밀을 알아버린 아이였다. 가르치기 보단 같이 장난치려고 애썼다. 상경해서는 밥집 주인 눈치를 보며 소주도 몇 잔 나눴다. 며칠 뒤 학교 밖 청소년 기획기사를 쓰고 싶다며 도움을 청했다. 녀석이 구술한 사연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2년 뒤 연락이 왔다. 여전히 부모
[만평] 기협만평 2017.11.15
[미디어] 적폐인사 기웃대는 뉴스통신진흥회 개혁 목소리
연합뉴스 관리 감독 기구인 뉴스통신진흥회 제5기 이사진을 추천(12월29일 출범)하는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언론계 안팎에서 뉴스통신진흥회(이하 진흥회) 개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진흥회 이사를 추천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인사가 하마평에 오르거나 짬짜미 추천 관행이 여전해서다. 추천 인사가 인사검증 등에서 탈락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신분을 밝히기 힘들더라도 추천권을 가진 기관들이 친소관계보다 제대로 된 시스템 등을 통해 추천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것.진흥회는 연합뉴스 최대주주(30.77%)로, 사장 추천권을 비롯해 연합뉴스
[미디어] “MBC 새 사장, 저널리즘 원칙 지키는 개혁적 인물이어야”
“총파업 72일째를 맞은 오늘 김장겸 사장의 해임으로 MBC 정상화의 발판이 마련됐음을, 우리 총파업이 승리했음을 국민에 정식으로 고합니다.” 그는 결국 울컥했다. 투쟁의 기록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순간이다. 72일간의 파업 동안 그의 어깨는 유독 무거웠다. 해직 상태를 5년째 이어가고 있는 선배들, 상암동 밖으로 떠돌이 생활을 한 동료들, 자괴감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후배들까지 모두 김연국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장이 품어야 할 존재였다. 비장한 각오로 시작된 싸움은 승리로 끝이 났다. 아니, 이제 시작이다. ‘MBC 정상화 과제
[미디어] 조선, 전문기자에 디지털 인센티브
조선일보가 전문기자들에게 기여도에 따라 디지털 분야에서 나오는 수익의 일정부분을 나눠 주는 디지털 인센티브제를 마련, 내년부터 실시할 예정이다.디지털 인센티브제는 전문기자가 지면 기사 외에 블로그 등 버티컬 영역을 별도로 개척할 경우 회사가 여기에 필요한 인프라나 업무인력 등을 지원해주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수익의 최대 50%를 해당 기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조선일보의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기자들 입장에선 광고영업 등을 신경 쓰지 않고 전문 콘텐츠 생산에만 주력할 수 있을 뿐 아니
[미디어] 버티는 고대영, 해임될까 ‘전전긍긍’
KBS의 미래는 MBC일 수 있을까. 김장겸 사장 해임으로 MBC가 정상화 수순을 밟으면서 고대영 KBS사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고 사장은 방송법 개정을 사퇴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그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KBS 새노조의 총파업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 사장 거취의 변곡점이 될 여러 국면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13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김장겸 사장을 해임했다. 김 사장은 MBC총파업 71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반면 함께 총파업에 돌입한 KBS 상황은 좀 더 지체되는 모양새다
[미디어] ‘김장겸 퇴출’로 흑역사 종식…‘MBC 정상화’ 이제 시작
김장겸 MBC 사장의 해임 소식을 누구보다 기뻐한 사람들이 있다. 길게는 2081일째, 짧게는 1974일째 해직 생활을 하고 있는 MBC 해직언론인 6명(강지웅·박성제·박성호·이용마·정영하·최승호)이다.최승호 해직PD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상암동 MBC 사옥 로비에서 열린 파업정리 집회에서 “기나긴 싸움이었다. 많이 다치고 상처가 남았지만 끝내 우리가 이겼다”며 “이용마 기자가 쓴 책 내용처럼 ‘올바른 세상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할 때’가 드디어 왔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문화진흥회가 김장겸 MB
[미디어] 박용진 "삼성 이건희 차명계좌, 세금 내지 않았다"
“이건희 회장이나 삼성에서 우리는 세금 다 냈어요. 이거 거짓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건희 차명계좌 TF를 출범한 가운데 간사를 맡은 박용진 의원이 1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말. 2008년 이건희 회장 차명계좌가 드러났을 당시 차명계좌 수는 1199개, 금액으론 4조5000억원. 삼성은 차명계좌는 실명으로 전환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 남은 돈은 전부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는 게 이번 국감에서 드러남. 박 의원은 “실명 전환을 했는데 이건희 회장 명의로 한 게 하나가 있다. 나머지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