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MBC, ‘전참시’ 제작진에 정직 감봉 징계
MBC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 보도 화면을 합성해 논란을 일으킨 예능프로그램 전지척 참견 시점 제작진에 대해 정직과 감봉 등의 징계를 내렸다. 이들이 해당 프로그램에서빠지고 새 제작진이 구축되면 방송은 월드컵 이후에재개될 예정이다. MBC 인사위원회는 지난 23일 해당 프로의 조연출에 대해 정직 1개월, 연출 감봉 3개월, 부장과 본부장에는 각각 감봉 2개월과 감봉 6개월을 조치했다. 직접적인 논란을 일으킨 당사자인 조연출에 대해 무거운 징계를 내림과 동시에, 최종 책임자인 본부장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은 것이다. MBC
[미디어] 네이버 정치뉴스 구독자 4명 중 1명 댓글 페이지로 이동
네이버가 정치뉴스에 대한 댓글 노출방식을 변경한 가운데, 네이버 뉴스의 정치뉴스 구독자 4명 중 1명이 네이버 뉴스 댓글 페이지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업 랭키닷컴은 5월 둘째 주(13~19일) PC 이용자 대상 표본조사를 통해 네이버 뉴스 방문자의 이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네이버 뉴스에서 정치뉴스를 본 구독자 중 24.7%가 네이버 뉴스 댓글 페이지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달 15일부터 뉴스 댓글 시스템에 대한 개선책으로 정치뉴스에 한해 기사 페이지 하단에서 볼 수 있던 댓글을 이용자가 한 번 더 클릭해야 볼
[인사·부음] [부음] 박희제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장 부친상
▲ 박시하(전 건설부 건설공무원교육원장)씨 별세, 박희제(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장)·희영(한국나리미화장품 대표)·정윤(발란타인 대표)씨 부친상 = 23일 오전 1시 20분, 인천 서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 VIP 6호실, 발인 25일 오전 6시 ☎ 032-290-3516
[인사·부음] [부음] 조강섭 KBS제주방송총국 보도국장 부친상
▲ 조명준씨 별세, 조강섭(KBS제주방송총국 보도국장)씨 부친상 = 22일 0시 15분, 부민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 010-3898-4281
[인사·부음] [인사/5월24일] 광남일보
◇ 승진 ▲ 편집국 경제부장(국장대우) 정현아
[단신] 신홍범 파이낸셜뉴스 신임 편집국장
신홍범사진 파이낸셜뉴스 편집국장이 지난 14일 취임했다. 신 신임 편집국장은 1992년 기자 생활을 시작해 2004년 파이낸셜뉴스에 입사, 금융부장, 산업부장, 증권부장 등을 거쳤다. 신 국장은 “이번에 데스크 인사로 조직이 젊어졌다”며 “젊고 강한 신문, 선후배 간의 소통 강화와 온라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신] 박찬구 서울신문 신임 편집국장
서울신문 새 편집국장에 박찬구사진 부국장이 선출됐다. 박 국장은 지난 15~16일 치러진 경선에서 61.2%(112표)의 지지를 받아 37.2%(68표)를 얻은 김성곤 후보를 제쳤다. 박 국장은 1991년 서울신문에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정책뉴스부장, 논설위원, 부국장 등을 지냈다. 박 국장은 “양질의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생산하고 서울신문 실정에 맞는 통합뉴스룸을 안착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단신] 이동현 경향신문 사장 연임
경향신문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438명의 사원주주회원 투표결과 261표(60.5%)를 받은 이동현사진 후보가 166표의 정동식 후보(38.5%)를 제치고 차기 사장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동현 사장은 1993년 경향신문에 입사한 뒤 종합편집장, 광고국장, 특집기획부장 등을 역임했고, 2015년부터 경향신문 사장을 맡아왔다.
[오피니언] #미투, 미풍 베트남
베트남에도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바람이 불고 있다. 지목된 가해자 중에 유명인사나 거물급 인사가 없어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하고 있지만, 피해 여성들의 목소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끊이지 않고 올라오고 있고, 이들을 격려하는 움직임이 있는 만큼 언젠가는 봇물 터지듯 할 가능성도 완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시작은 지난달 한 언론사에서 시작됐다. 호찌민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력 미디어그룹 뚜이쩨의 한 인턴기자가 직장 상사로부터 강간을 당했으며, 이후 자살을 시도했고, 병원으로 후송됐다는 ‘소문’이 페이스북을 타
[오피니언]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고된 훈련을 반복하다 지친 딸에게 아버지는 ‘역시 딸이라 (운동은) 안 되겠군’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단순하고 당연한 해결책을 찾는다.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식이다. 어머니가 종교를 이유로 닭을 요리할 수 없다고 반대하자, 아버지는 요리책을 펴놓고 냄비를 꺼내 직접 닭을 조리한다. 인도영화 당갈 속 많은 장면에서 아버지는 딸을 ‘여자’가 아니라 ‘사람’으로 대한다. 스치듯 지나간 이 장면이 ‘딸’인 나에게만 인상적이었던 걸까. 영화를 함께 본 남편은 그 장면에 큰 의미부여를 하지 않았다. 아마 남성인 그는 생의 많은 시간을 긍정 속
[오피니언] 여성영화, 좋아하세요?
만화 슬램덩크의 주인공 강백호는 채소연의 “농구, 좋아하세요?” 한 마디에 농구를 시작한다. 전설의 시작이다. 그만큼 드라마틱하지는 않지만 9년 전의 나는 “여성영화,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을 받으면서 여성영화제와 처음 만났다. 강백호는 무작정 농구를 좋아한다고 외쳤다가 농구의 매력에 빠진다. 나는 부족한 ‘밑천’을 들킬까봐 의무적으로 여성영화제에 출석 도장을 찍었다. 그러면서 깨달았다. 그동안 우리가 눈만 돌리면 보이던 영화들, 상영관을 독식하거나 모 영화제의 수상작, 거장의 역작이라고 찬사를 받던 작품들이 얼마나 남성중심적이고
[오피니언] 누드모델 몰카 사건이 던진 질문
지난 12일, 서울 마포경찰서 앞에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한 대학의 회화 수업에서 남성의 나체 사진을 불법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체포된 20대 여성의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된 날이었다. 경찰은 이 여성에게 수갑을 채우고 마스크를 씌운 채 서부지방법원으로 이송하는 장면을 취재진에게 공개했다.어찌 보면 흔한 대한민국의 사법절차 장면이다. 기자들은 물론 대중에게도 익숙한 광경이다. 그러나 여성을 불법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체포된 남성의 영장실질심사에 이렇게 취재진이 몰려드는 경우란 거의, 아니 어쩌면 전혀 없다는 점
[미디어] 'MB 재판' 신문 사설, 비판하거나 침묵하거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23일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섰다. 111억원대 뇌물 수수와 349억원의 다스 비자금 횡령, 법인세 포탈, 직권남용 등 16가지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결백을 주장했다. 24일자 종합일간지들은 구속 후 첫 재판에 출석한 이 전 대통령의 모습과 함께 관련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이 전 대통령 재판을사설로도다룬 곳은 경향신문, 국민일보, 세계일보, 한겨레, 한국일보였다. 동아일보, 서울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는 관련 사설을 내지 않았다.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사설은 이
[단신] 기협 사랑나눔봉사단, 종이문화재단과 업무협약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오른쪽) 사랑나눔봉사단과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왼쪽)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기자협회 사무실에서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외 봉사활동에 함께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기자협회는 기자들이 어렵고 소외받는 이웃들을 직접 찾아 유무형의 재능을 기부하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사랑나눔봉사단을 발족했다. 정 회장은 “종이문화재단과 뜻깊은 활동을 함께 하게 돼 반가운 마음”이라며 “두 단체의 활동이 국내 및 해외의 소외된 지역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달아 기자 bl
[인터뷰] “여기자 모르는 공간서 은밀히 성추행 이뤄져"
사내 성차별은 노골적이진 않지만 여전히 존재한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불쑥 불편함으로 다가오기 일쑤다. 상사에게 부당한 대우를 당해도 ‘예민한 사람’이라는 되치기를 당하기 쉽다. 특히 성추행은 은밀한 공간에서 남몰래 이뤄진다. 용기 있게 피해를 토로해도 ‘꽃뱀’이라는 낙인 속에서 되레 회사를 다니지 못하게 되는 이유다. MBC가 지난 4월 언론사로서는 최초로 ‘성평등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사내 성차별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섰다. 미투 운동 이후 언론계도 남의 일이 아닌 게 되며 조직 문화를 개선하자는 움직임에 따른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