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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가학적인 미디어 첫사랑, 뉴욕 타임스
첫사랑은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디어 첫사랑’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 대상은 뉴욕 타임스(NYT)라고 시사 종합지 ‘더 위크(The Week)’가 최근 보도했다. 첫사랑은 잘 잊히지 않게 마련이다. 트럼프도 그렇다. 그는 아직도 NYT를 잊지 못하고 있다. 잊지 못할 첫사랑을 마음 속에 묻어두는 사람도 있지만 그 사랑을 끝없이 갈구하는… - 2017.05.17 14:55:56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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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에 400억원 빚진 북한, 어떻게 갚을까?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북한은 핀란드에 갚아야 할 빚이 수백억원이다. 40년 된 거래대금이다. 1974년 핀란드로부터 펄프와 제지 생산설비를 사고는 비용을 절반도 내지 않았다. 핀란드 정부에 2600만 유로, 민간 기업에 갚아야 할 채무가 600만 유로 규모다. 현재 한화 400억원 가량이다. 최근 핀란드 공영방송 윌레(YLE)는 “북한이 핀란드에 진 빚을 잊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평… - 2017.05.10 16: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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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로 확산되는 증오 콘텐츠
영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 회사들에게 극단주의자 콘텐츠 유통에 대한 무거운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브렉시트 이후 영국에서 특정 인종이나 종교에 대한 편파 발언, 증오 연설(hate speech)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증하는 한편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문제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영국 하원은 특정 국가에서 제재가 어려운 구글… - 2017.05.04 10: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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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스캔들 늪에 빠진 브라질
브라질이 부패 스캔들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2014년 3월 중순부터 시작돼 3년 넘게 계속되는 사법 당국의 권력형 부패수사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에서 시작된 부패수사는 중남미 최대 건설업체인 오데브레시로 타깃이 넘어가면서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두 회사의 부패 관행은 군사독재정권 시절(1964~1985년)까지 거슬러 올라갈… - 2017.04.26 13: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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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보는 중국 정치
요즘 중국에서 이걸 보지 않고선 대화에 끼지 못한다는 드라마가 있다. ‘인민의 이름으로(人民的名義)’란 55부작 정치 드라마 얘기다. 중국 최고의 인기 채널인 후난(湖南) 위성TV와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에서 동시 방영 중인 이 드라마는 지난달 28일 첫 전파를 탄 지 일주일만에 10억 뷰(view)를 기록하는 등 중국 대륙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사… - 2017.04.19 14: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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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탁정치, 촌탁보도
최근 2개월간 ‘촌탁’이란 단어가 일본 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베 수상을 지지하는 우익성향의 학교법인 모리모토 학원에 국유지가 헐값에 매각됐다는 스캔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아베 수상과 야당간의 국회 설전에서 등장한 이후 일본 사회 전체로 퍼지고 있다. 일개 학교법인에 국유지를 매각한 것을 국회에서 다루게 된 것은 모리모토 학원의 명예교장이 아베 수상의 부인인 아… - 2017.04.12 14: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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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트바트 뉴스와 위클리 스탠더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론에 대한 불신과 증오가 하늘을 찌를 기세다. 트럼프는 지난 1월20일 취임한 직후 첫 공식 행사로 중앙정보국(CIA)을 방문했다. 트럼프는 그 자리에서 “기자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부정직한 인간들”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그 이후 CNN, 뉴욕 타임스(NYT) 등 미국 주류 언론을 ‘가짜 뉴스(fake news)’라고 부른다. 트럼프는 지난 2월… - 2017.04.05 14: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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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 굽는 핀란드 선거철
핀란드 사람들은 소시지에 특별한 애착이 있다. 일반적으로 ‘소시지’라고 하지 않고 ‘마까라’란 이름으로 부르는데, 이를테면 한국인이 잘 아는 프랑크푸르트 소시지와는 모양과 맛이 조금 다르다. 마까라는 굵기가 오이정도에 길이 한 뼘 가량으로 별다른 야채를 첨가하지 않고 고기 자체로 맛을 낸다. 칼집을 비스듬하게 내어 주로 장작불에 구워 먹는데, 여름이고 겨울이고 야외… - 2017.03.28 16: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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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탄핵’ 방송사고가 시사하는 것
지난 9일 BBC 방송은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를 초대해 박근혜 전 한국 대통령의 탄핵이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진지한 분위기는 켈리 교수의 자녀 두 명이 방문을 열고 등장하자 깨졌다. 당황한 켈리 교수가 말문을 잇지 못하는 동안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어머니가 뛰어들어왔다. 그리고 아이들을 날렵하게 방문 밖으로 끌어당겨 그 난처… - 2017.03.22 13: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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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과 호세프 탄핵, 닮은 점과 다른 점
헌법재판소가 지난 10일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인용했다. 헌재의 박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브라질 언론도 상당한 관심을 나타냈다. 6개월여의 시차를 두고 두 나라에서 벌어진 대통령 탄핵 사태가 여러 면에서 닮았기 때문이다.우선 양국 모두 헌정사상 첫 여성대통령이 거대한 국민 저항에 직면해 탄핵으로 쫓겨났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에서 ‘어… - 2017.03.15 15: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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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대와 숫자 두 개
중국의 3월 초·중순은 ‘정치의 계절’이다. 정부나 권력기관의 활동이 언론에 투명하게 공개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와 달리 중국의 정책 결정 과정은 언론의 접근권 밖에 있다. 1년에 유일한 예외가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다. 회의 장면이 언론에 공개되고 각료급 간부의 기자회견만 열여덟 차례 열린다. 정규 기자회견 이외에도 행정부 각 부처 장관들이 인… - 2017.03.08 15: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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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와 시기심
한국 언론은 왜 미일 관계를 질투하는가. 한국은 왜 일본과 공동보조를 맞추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가. 지난달 22일 일본 언론사의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이런 질문을 받았다. 일본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황망한 질문을 받은 경우가 적지 않지만 이번 경우는 좀 달랐다. 방송이 끝난 후에도 머리속에서 질문이 사라지지 않고 있었다. 필자가 출연한 방송은 후지 텔레비전이 운영하… - 2017.03.01 16: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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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독과 트럼프의 유착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편집장 제러드 베이커(Gerard Baker)가 뉴스메이커로 등장했다. 그는 지난 2015년 11월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토론회 사회자로 나서 미국 유권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토론회 사회를 멋지게 소화해서가 아니다. 영화배우 율 브리너(Yul Brynner)처럼 완전 대머리인 그가 폭스 비즈니스 채널이 생중계하고, 1350만명 가량이 시청한 토론회에… - 2017.02.22 13: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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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마을과 요우커, 그리고 ‘알리바바’
2017년 1월 모일 핀란드 북부 도시 로바니에미 공항의 풍경. 대형버스와 택시들이 예약 손님들을 기다리며 눈보라 속에 서 있다. 항공편 도착 전, 공항 대기실은 아직 한산하다. 헬싱키에서 한 시간 삼십 분 전에 이륙한 여객기 한 편이 10분가량 늦게 착륙한다. 순록과 산타클로스 장식으로 꾸며진 수화물 벨트 구역으로 관광업체 직원들이 조용히 모인다. 영어와 스페인어, 일본어, 그리… - 2017.02.15 13: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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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시민들 “우리는 트럼프를 거부한다”
“콜빈은 시위를 이끌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나라를 이끌겠다.”(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문에 대한 찬반 논쟁으로 영국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런던만해도 의회가 있는 팔리아멘트궁으로부터 대학가, 총리관저가 위치한 다우닝스트리트에 이르는 시내 곳곳이 그에 대한 반대집회로 들어차고 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지난달 27일, 워싱턴… - 2017.02.06 16: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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