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4월 19일 17시 55분
70년 호적수 부산일보·국제신문… 마, 이정도면 친구 아이가
[지역언론 리포트] (9)·끝 : 부산 / 지역신문 단 2곳… 부산일보·국제신문 양대산맥
‘부산엔 왜 지역신문이 2곳밖에 없을까.’ 지역언론에 몸담고 있거나 관심 있는 기자라면 한 번쯤은 궁금했을 것이다. 지난 6일 부산에서 만난 최현진 국제신문 경제부장(기자협회 지회장)은 “다른…
울릉도 ‘울’자도 몰랐지만 손을 들었다, 내겐 가야할 이유가 많았다…
[지역언론 리포트] (8) 대구경북 / 울릉주재 6년차, 김도훈 매일신문 기자
대구에서 포항 여객선터미널, 하루에 한 번뿐인 배를 타고 3시간30분을 더 달렸다. 김도훈 매일신문 기자는 2013년 9월 울릉도에 첫발을 내디뎠다. 울릉주재로 기자 생활의 새로운 페이지를 여는 순간…
정부세종청사엔 ‘텅 빈’ 지역언론기자실이 있다
[지역언론 리포트] (7) 대전충남·충북
세종시 다솜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홍보동엔 ‘지역언론 기자실’이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 지시로 지난해 9월 설치된 곳이다. 이 총리는 지역언론 기자들이 정부세종청사 취재와 보도준비에 어려움…
“홍준표 ‘채무 제로 기념수’ 없애라는 요구… 선거로 드러난 민심”
[지역언론 리포트] (6) 경남·울산
6·13 지방선거 일주일 후인 지난 20일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도청 정문. 잎이 누렇게 마른 나무 한 그루가 우두커니 서 있었다. 차광막 설치에 영양제까지 꽂혀있었지만 나무는 힘겨워 보였다. 아래 놓…
광주‧전남 기자들에게 5·18은 숙명…“진실 추적이 우리 역할”
지역언론 리포트(5) 광주‧전남
또다시 5월, 5·18민주화운동을 기리는 보도가 잇따랐다. 38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분노와 애도는 여전하고 가려진 진실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광주전남 기자들에게 5·18은 특별하다. 매년 써야…
"4‧3은 과거가 아닌 현재의 분단‧평화‧인권과 맞닿아있다"
[지역언론 리포트] (4)제주도
“평화의 섬 제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18년은 제주 4·3 70주년입니다.”‘4·3’을 일주일 남짓 앞두고 제주를 찾은 지난달, 막 착륙한 비행기 안에서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제주도가 4·…
새만금과의 30년… “전북 언론의 시작과 끝”
[지역언론 리포트] (3)전라북도“새만금에 거는 경제 기대 큰데아직도 자리…
전주 비빔밥, 한옥마을, 국제영화제. 많은 이들이 전라북도를 찾는 이유다. 관광객들과 달리 전북 기자들의 시선에서 보면 지난 30년 지역언론 보도를 관통하는 이슈는 ‘새만금’이다. 새만금은 전북…
경기와 인천, 서로 맞붙어있으니 비슷하다? 천만의 말씀!
[지역언론 리포트] (2)인천경기
경기(京畿). 서울 '경'에 경기 '기'를 쓴다. 포털 한자사전에선 서울을 중심으로 한 가까운 주위의 땅, 왕도 주위로 500리(약 196km) 이내의 땅으로 풀이한다.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지리적 위치는 인천…
기다려지는 ‘평창 동계올림픽’… 강원도 기자들이 뛴다
[지역언론 리포트] (1)강원도
1년전부터 대규모 특별취재단 구성 , SNS 통해 실시간 뉴스·영상 선보여 “평창올림픽과 함께 감동도 전하겠다” 지역언론 특색 살린 밀착취재 기획숙박요금 등 부정적 시선 안타깝지만 스포츠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