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소녀상인가, 위안부상인가
지난달 31일 부산 동구에 위치한 일본 총영사관 30m 앞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됐다. 통행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소녀상을 철거했던 부산 동구청이 시민들의 반발에 소녀상 설치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박삼석 부산 동구청장은 소녀상 설치는 지방자치단체가 감당하기 힘든 문제라며 소녀상 설치를 막지 않겠… - 2017-01-11
최순실 의혹과 일본 언론의 뉴스가치
일본 언론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의혹의 공모자였다는 검찰의 발표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검찰이 현직 대통령을 국정농단 사건의 공범으로 명시하고, 기소장에 대통령의 위법행위를 적시하면서 용의자로 취급한 것에 일본 언론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한국 여론을 주시하고 있다. 대통령… - 2016-11-23
노벨상 On OFF의 온도차
올해도 어김없이 노벨상 시즌이 돌아왔다. 각 미디어들은 올해 노벨상 수상자가 누가될지 앞다투어 다루고 있다. 생리의학 이외에도 물리학, 화학, 문학분야에서 수상 후보들을 거론했다. 주요 언론들이 예상한대로 올해는 오스미 요시노리 도쿄공업대 명예교수가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세포가 자신의… - 2016-10-12
일왕의 정년
지난 8일 아키히토 일왕은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서 생전퇴위를 시사하는 의사를 밝혔다. 이미 한 달 전부터 예고된 일이어서 새삼스럽게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일본 언론은 물론 전 세계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다뤘다. 일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일왕의 메시지는 지난해 12월의 생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할… - 2016-08-24
브렉시트가 일깨운 한 표의 중요성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이 일본의 참의원 선거에 예상치 못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첫번째는 브렉시트라는 불안 요소가 아베노믹스에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결정된 브렉시트는 지난 몇 년간 힘겹게 유지해온 아베노믹스의 성과를 한 순간에 날려 버렸다. 브렉시트 하루 만에… - 2016-07-06
원폭, 종이학, 언론인 114명
지난달 27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히로시마를 방문했다. 1945년 8월6일 오전 8시9분 고농축 우라늄형 원자폭탄이 히로시마 중심부에 투하된 지 71년만의 일이다. 사용된 원자폭탄의 이름은 ‘리틀 보이’. 무게 4t, 길이 3m의 리틀 보이에 탑재된 50kg의 우라늄235 중 1kg이 핵분열 반응을 일으켰다. 노… - 2016-06-01
동일본 대지진 교훈 잊었나
지난 14일 진도 7을 넘는 강진으로 규슈지역이 크게 흔들렸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5년 만에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일본 열도로 퍼지고 있다. 신칸센이 탈선할 정도의 지진을 예측한 전문가는 없었다. 게다가 진도 7의 지진이 연이어 두 번 발생한 것은 지진 대국 일본에서도 좀처럼 경험하… - 2016-04-27
도박 스캔들과 요미우리신문
일본 언론의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스캔들이 최근 연이어 벌어졌다.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들의 도박 스캔들이 그것이다. 이번 도박 스캔들은 야구계 내부의 문제처럼 보이지만 문제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이번 스캔들이 자칫 부수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신문이 있기 때문이다. 바… - 2016-03-23
시험대 오른 일본 언론
2016년에는 일본언론과 아베 정권과의 대립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집권과 자위대를 명분화 시키기 위한 헌법개정을 위해서는 언론통제가 필수적이다. 한편 2012년 2차 아베 정권이 들어선 이후 지속적으로 정권의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언론의 인내심도 최근 들어 한계치에 도달했다. 이런 긴장관… - 2016-02-03
혐한 활동 부추기는 일본 언론
지난달 23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서 벌어진 폭발음 사건과 관련한 언론보도는 한일관계를 악화시키는 주범이 누구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상대국 국민감정을 자극할 수 있는 보도는 신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일본 언론은 경찰정보에 의존한 ‘받아쓰기’와 ‘몰아붙이기’ 보도를 하고 있다. 용의자… - 2015-12-16
한·일 정상회담과 외톨이
한·일 정상이 3년6개월 만에 자리를 같이했다.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냉각된 한·일 관계를 녹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 정상이 만나야만 실무자 간 협의가 가능해지고 위안부문제, 교과서문제, 영토문제 등 현안을 논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정상회담에 거는 일본 언론의 기대감은… - 2015-11-04
안보법안 반대여론 왜곡하는 일본 보수언론
2007년 선정된 일본의 올해의 유행어에 ‘KY’란 단어가 있다. 일본어로 ‘구키 요메나이’라는 머리글자의 알파벳을 차용한 말 줄이기 문화의 일종이다. 한국어로 표현한다면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일본에서는 상황에 맞는 언행을 하지 못하는 사람을 비아냥거릴 때 사용한다. 개인의… - 2015-09-16
안보법제로 경직되는 일본사회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가능케 하는 안보법제가 중의원을 통과한 가운데 일본 사회가 점점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기 힘든 사회적 분위기가 되고 있다. 안보법제에 대해서 반대하는 시민들과 언론의 입을 막으려는 시도가 지자체를 중심으로 터져나오고 있다. 지자체의 경직된 자세로 인해 시민들의 안보법제 반… - 2015-07-22
일본 헌법 근간 흔드는 아베 안보법안
15891, 2584며칠전에 도쿄신문을 읽다가 1면 오른쪽 중간부분에 박스 처리된 숫자가 우연히 눈에 들어왔다. 자세히 보니 동일본 대지진 때 사망한 희생자와 행방불명자를 나타낸 수치다. 그 옆쪽에는 3244, 228863이라는 두가지 숫자도 나란히 게재돼 있었다. 재난 발생 이후에 사망한 분들과 4년이 지났는… - 2015-06-17
동물원 새끼원숭이와 일본의 언론자유
일본의 한 동물원에서 갓 태어난 새끼 원숭이에게 영국 공주의 이름을 붙이는 것이 영국왕실에 실례인가 아닌가를 둘러싸고 지난주 일본 전역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공모결과가 언론에 보도되자 동물원에는 항의전화와 이메일이 빗발쳤다고 한다.“런던 동물원의 원숭이에게 일본 왕족의 이름을 붙인… - 2015-05-13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