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사라진 제국 서하의 마지막 유민들이 숨어살던 난창탄춘을 찾아가는 여정에서부터 시작한다. 중국의 22개 성과 4개 직할시, 5개 자치구를 누비고 있는 저자는 <허난, 우리는 요괴가 아니다>를 시작으로 <산시, 석탄국수>, <후난, 마오로드>에 이어 <제국의 초상, 닝샤>를 내놓았다. 닝샤는 800년 동안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서하제국과 흑수성의 전설, 칭기즈칸의 죽음에 얽힌 비밀에 이르기까지 미스터리가 가득한 신비한 제국이다.
저자는 칭기즈칸의 서하원정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전개되는 비밀을 추적한다. 아울러 이 땅의 주인인 회족의 정체성을 파헤치면서 그들이 사는 평범한 이야기, 그리고 중국의 소수민족제도와 회족문화를 통해 중국을 이해하는 키워드를 제공한다. 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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