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유료부수 3년 연속 감소… 전체 유료부수는 '조·동·중' 순

ABC 신문 부수 인증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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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의 유료부수가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ABC협회는 지난해 종편, 케이블 참여매체 25개사에 대한 유료부수 인증 결과를 4일 발표했다. ABC협회에 따르면 유료부수는 정기구독자를 비롯해 가판부수(일반가판, 열차 항공기 등)와 기타부수(후원부수 등)를 총합한 부수이다.



ABC협회 조사 결과 지난해 조선일보의 유료부수는 123만8548부로 집계됐다. 전년에 비해 1만5749부(-1.25%) 감소했다. 조선일보의 유료부수는 2015년(126만6763부), 2016년(125만4297만부), 2017년(123만8548부) 등으로 3년 연속 하락했다. 조선일보의 발행부수는 150만부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 발행부수는 145만8614부로 전년에 비해 5만4459부나 줄었다.


동아일보 유료부수는 73만6546부로 전년에 비해 7132부(0.98%) 올랐다. 중앙일보 유료부수는 72만6390부로 전년에 비해 6459부(0.88%)가 늘었다. 지난해 동아일보와 중앙일보의 발행부수는 각각 95만9260부, 97만968부로 나타났다.


매일경제의 유료부수는 55만1234부, 한국경제의 유료부수는 35만7526부로 집계됐다. 국민일보와 서울신문, 머니투데이, 서울경제의 유료부수는 각각 13만8445부, 11만6843부, 6만8051부, 6만218부로 나타났다. 


강아영 기자 sbsm@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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