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방송 중단하고 북미회담 취소 특보…시청률 KBS SBS JTBC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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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밤 북미 정상회담 전격 취소 소식을 전하고 있는 JTBC 뉴스 특보 화면 갈무리.

▲24일 밤 북미 정상회담 전격 취소 소식을 전하고 있는 JTBC 뉴스 특보 화면 갈무리.

북미정상회담 전격 취소 사실이 전해진 24일 밤, 방송사들은 재빨리 특보를 통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TNMS에 따르면 이날 밤 북미정상회담 취소 특보 합산 시청률은 21.4%(이하, 전국 기준)로 집계됐으며 KBS1, SBS, JTBC, MBC 순으로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SBS, MBC, JTBC, TV조선, YTN은 이날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속보를 방송했으며, KBS1과 연합뉴스TV는 정규 뉴스 프로그램 방송 중에 관련 속보를 내보냈다. MBN과 채널A는 그대로 정규방송을 했다.

 

SBS는 가장 빠른 24일 밤 1118, 정규 방송 중이던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를 중단하고 9분간 뉴스 특보를 냈다. 시청률은 4.0%블랙하우스보다 약간 더 높게 나타났다.

 

JTBC는 방송 중이던 썰전을 끊고 밤 1142분부터 약 1시간 동안 특보를 내보냈다. 청와대 출입기자와 북한 전문가 등을 전화로 연결하고, 북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현장을 취재 중인 외신 기자 등의 반응을 전했다. 시청률은 3.5%.

 

MBC는 예능 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를 잠시 중단하고 밤 1145분부터 7분 동안 속보를 전했다. 시청률은 2.3%로 지상파 3사 중에선 가장 낮았다.

 

KBS1‘KBS1뉴스라인정규 방송 중에, 연합뉴스TV뉴스투나잇 2정규 방송 중에 속보를 내보냈다. 84분간 방송된 KBS ‘뉴스라인전체 시청률은 4.8%였는데, 이 중 북미 정상회담 취소 속보 시청률은 6.2%로 방송사 중 가장 높았다.

 

YTN은 뒤늦게 새벽 1시부터 37분 동안 특보 체제로 방송했는데 시청률은 1.1%로 연합뉴스TV 2.3%보다 낮았다. TV조선은 자정을 넘겨 126분부터 80분간 뉴스 특보를 전했다. 시청률은 2.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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