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기협 체육대회 500여명 참여... 남도일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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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김효성)가 지난 21일 조선대학교 대운동장에서 17개 지회 회원 및 가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체육대회를 열었다.


21일 광주전남기자협회 회원들이 함께 단체줄넘기를 하고 있다.

▲21일 광주전남기자협회 회원들이 함께 단체줄넘기를 하고 있다.


남녀 모두 참여 가능한 단체줄넘기, 희망기둥 만들기, 승부차기, 2인 3각 릴레이, 미션 훌라후프 등의 체육행사가 열렸으며 경품 추첨,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체육대회의 종합우승은 남도일보가 차지했다. 남도일보는 단체줄넘기와 희망기둥 만들기에서 1위를, 승부차기와 2인 3각 릴레이에서 2위를 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준우승은 KBS광주의 몫으로 돌아갔고, 3위는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등에서 두각을 보인 전남일보가 차지했다.


김효성 회장은 “그동안 체육대회가 축구 중심으로 진행돼 아무래도 남성만 참여하기도 했고 회원사별로 경쟁이 심했다”며 “이번 체육대회는 명랑 운동회 형식으로 진행해 회원과 가족들이 즐겁게 참여한 것 같다. 오는 가을 체육대회에서도 여러 의견을 반영해 음악회를 섞는 등 고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아영 기자 sbsm@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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