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멀게만 느껴지는 중앙아시아와 캅카스, 동유럽, 발칸반도, 흑해 주변의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득한 경험을 엮은 한 권의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저자가 2016년 여름, 1년 간 해외 연수로 카자흐스탄의 경제 수도인 알마티에 가게 되면서 그 주변 국가들의 생생한 정치·경제·사회 현상들을 직접 접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수준이 아닌 각국이 당면한 현안에 대한 현지인들과 그곳에 오래 산 교민들의 얘기를 듣고 기록했다.
이들 국가는 EU와 NATO에 가입했지만 여전히 유럽 사회 주류에 편입되는 데는 한계를 갖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한울
Copyright @2004 한국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