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MB정부, DJ 노벨평화상 취소 공작...부끄러운 대통령"

[10월10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최승영 기자2017.10.10 09:48:58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추석민심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보수 단체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후 노벨상 취소 청원을 모의한 것을 검찰이 확인했다"며 검찰은 관련 사실이 드러난 만큼 관련자들을 현행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정권을 송두리째 부인하는 그런 작업 아니었을까.”
-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1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보수단체를 활용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받은 노벨평화상을 취소시키려 했다는 정황이 검찰조사 결과로 나온 데 대해 한 말. 보수단체가 노벨상 취소 청원 서신을 작성한 뒤 국정원에 보내 문안을 수정받는 작업까지 했다는 내용.


박 전 대표는 노벨평화상 수상이 2000년이었는데, 2009년 이 같은 작업이 이뤄진 데 대해 “노벨상을 수상하려고 할 때도 우리나라 일부 단체에서 반대 성명 및 반대 데모를 오슬로 가서 했다. 그러니까 노벨평화상 위원장이 여러 차례 로비를 받아봤지만 수상을 해 달라고 로비를 했지 우리 한국 사람들처럼 수상하지 말라고 로비하는 것은 처음 봤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엶.


박 전 대표는 “그런데 이건 더 나아가서 이미 100% 노벨상 위원들에 의해 선정된, 수상된 노벨평화상을 이제 취소해 달라는 발상까지 추진한 이명박 정부야말로 민족 역사 앞에 참으로 부끄러운 대통령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의 권위이고 특히 우리나라는 노벨평화상 딱 하나 수상한 경험밖에 없는데 이것을 취소하려고 했다는 것은 민족 반역자들이나 하는 일이다. 어떻게 그러한 발상을 할 수 있나”라고 경악. 


박 전 대표는 이 같은 조치가 취해진 이유로 “소고기 광우파동으로 많은 시련을 겪고 나니까 무엇을 좀 커버해 보려고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정권을 송두리째 부인하는 그런 작업 아니었는가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힘.


박 전 대표는 이날 본인이 겪은 사례도 거론. MBC ‘시선집중’에서 라디오 출연을 갑자기 못하게 됐다고 연락한 일, 예비군 훈련장에서 박 전 대표의 할아버지와 아버지, 본인이 3대 빨갱이라고 교육한 것 등 배후에 국정원이 개입된 것이라고 주장. 아울러 “심지어 이명박 정부에서는 저를 제거하기 위해 보해저축은행 비리를 조작해 취소를 해서 1심에서 무죄가 나니까 김기춘, 우병우 라인에서 재판부에 압력을 넣고 유죄 판결을 내게 하고 또 대법관에 가서 대법원에 가서도 이 유죄를 유지해 달라. 이런 것들이 김영한 민정수석의 비망록, 업무일지에 나타나고 있다”고도 주장.


박 전 대표는 “지금 이 자유한국당이나 바른정당에서 이게 정치보복이다라고 하는데 만약 문재인 정부에서 이러한 자기들이 작성해가지고 내놓는다고 하면 의심은 가겠다. 그런데 이러한 내용들이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작성된 문건이 지금 발견되고 있다. 자기들이 한 짓을 문건으로 남겨가지고 발견되고 있는데 왜 이게 조작이고 이게 왜 보복인가”라고 비판.


“일반적이라고는 도저히 볼 수가 없다.”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야산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어금니 아빠‘ 이 모 씨 관련 사건이 최근 이슈가 된 데 대해 분석하며 한 말. 일부 언론을 통해 천사표 아빠로 통했던 인사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경악하는 사건.


이 사건은 크게 두 축으로 나눠볼 수 있음. 하나는 아내가 한 달 전에 자살을 했다는 것인데 이마에 폭행 흔적이 있어 이 죽음이 수상하다는 것. 또 하나는 집에 놀러왔던 딸의 친구가 숨졌고 그 숨진 사체를 야산에 유기한 것. 유기한 건 맞지만 본인과 딸이 자살하려고 둔 수면제를 딸 친구가 스스로 먹은 거라는 주장. 실제 어금니 아빠는 딸과 함께 수면제를 먹은 채 경찰에 발견됨.


이 교수는 딸의 친구를 불러들여 살해하고 유기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데 동기가 불분명하다고 지적. 이 교수는 “본인이 처음에 진술했을 때는 수면제로 추정되는 영양제인 줄 아이가 알고 먹었다라고 얘기를 했다가 지금 1차 부검결과가 교살이라고 사실 나왔다”며 “일단 죽였다는 게 만일 분명할 때는 범죄는 목적이 없이 일어나는 경우보다 목적이 있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에 지금 이 사건 같은 경우에는 성추행과 연관된 흔적이 나오지 않았다라는 게 경찰의 발표라서. 그러면 대체 왜 죽였느냐, 어린애를 하는 부분에서 지금 본인도 제대로 진술을 안 하고 있고 경찰도 아직 갈피를 못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딸의 친구를 왜 불렀는지도 의문. 여러 친구들을 접촉했는데 유일하게 초대에 응한 아이가 변을 당한 상황. 이 아이와 연관된 특정한 의도를 찾기 어려운 지점. 딸이 CCTV 등을 통해 시신유기에 가담한 데 대해 이 교수는 “지금 가족 구성원들 간의 관계를 좀 우리가 이해를 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이 생각이 든다”며 “특이한 관계의 부녀지간이라면 아버지가 시키는 일이 심지어는 의도가 의심되더라도 별다른 저항 없이 순응했을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이게 지금 독자적인 의사결정 능력이 있는 아이의 행위라고 보기에는 좀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


이 교수는 “지금 이 아버지와 그 아버지의 유전자를 받은 이 딸은 같은 질병을 앓고 있다. 잇몸이 다 무너져서 종양이 생기는 이런 질병을 앓고 있다 보니까 결국 생활이 안 돼서 지금 아버지가 모금을 인터넷을 통해서 하는 것으로 지금 생계 유지가 됐었다...그래서 어금니밖에 남지 않을 정도로 종양들이 많이 자랐기 때문에 그래서 어금니 아빠라는 별칭을 얻게 된 것도 그 과정 중에 있다”고 함. 이어 “그렇기 때문에 이 아이 같은 경우 아버지가 그와 같은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 본인의 질병 치료는 물론이고 생계유지가 어렵다는 처지에 놓여 있는 걸 봐왔기 때문에 상당 부분 종속적인 관계에 놓일 수밖에 없다”고 부연.


이 교수는 아내의 자살 사건 역시 “완전히 별개의 사건만으로는 인식이 안 된다는 것”이라며 “지금 딸이 정신이 들었기 때문에 지금 현재까지는 정확한 진술을 하지 못하지만 어느 정도 심적으로 안정을 시켜서 아버지와 분리를 시켜서 그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왜 동참할 수밖에 없었는지. 좀 더 친화적인 환경에서 아이가 진술을 할 의지를 가진 상태에서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을까 해야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


“휴스턴은 아직도 허리케인 하비 피해 복구로 씨름 중"
- 김기훈 미 휴스턴 한인회장이 cpbc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서 허리케인 하비 상륙으로 극심한 피해를 본 휴스턴 최근 분위기를 전하며 한 말. 김 회장은 "허리케인 하비 상륙 다음날부터 사흘간 계속 비가 내렸다“며 ”한인 5백 가구 이상이 피해를 봐 미국 이민 역사상 단일 피해로는 가장 크다“고 설명. 그는 "피해 복구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두세 달 동안 손 쓸 수 없는 상황”이라며 "미국 전역 한인회 성금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함.


"카터 전 미 대통령 방북, 北 압박 될 수 있다고 본다“
-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이 cpbc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서 노동당 창건기념일을 맞은 북한의 추가도발이 우려되는 가운데 관련 대책 등을 밝히며 한 말. 백 의원은 미국과 러시아 등의 소식통을 언급, “10일을 전후로 도발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져 있다”고 거론. 백 의원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 방북 의사를 표명한 걸로 전해지는 데 대해 “1차 핵위기, 즉 1990년 초에 위기가 있을 때 카터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서 당시에 김일성을 만나서 미국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군사적 옵션을 얘기해서 북미 간에 기본 합의서를 만들어냈던, 단초를 제공했던 경력을 갖고 있다. 그런 경력을 감안한다면 지금 협상할 때는 아니지만 카터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의 결연한 의지를 전달한다면 북한에 대한 압박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해석.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