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의 야당 특급대우는 협조 절실하다는 메시지"
-이충재 데일리안 기자가 28일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야당도 놀란 깜짝 이벤트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준비한 깜짝 선물, 야당을 향한 특급대우, 프러포즈라고 할 수 있다”며 한 말.
이 기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2시간 15분 동안 만찬 회동을 마친 후 여야 대표와 함께 ‘청와대 벙커’로 불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 위기관리센터로 이동했다. 만찬 회동 후 공동발표문을 내는 데 공감대가 이뤄지자, 문 대통령이 “공동발표문을 준비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니 ‘벙커’를 둘러보시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벙커에 도착한 4당 대표는 청와대 국가안보실로부터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 상세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 없어도 여야정국정협의체 당장 시작해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우리한테 주어져 있는 과제가 너무나 많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많다”며 한 말.
우 원내대표는 “국회는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국민의 삶을 바꿔줘야 한다. 지금 우리 국민들의 삶이 너무나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국정농단 사태라고 하는 도화선을 통해서 폭발한 것 아닌가. 폭발한 민심 안에 있는 국민들의 삶의 고통을 봐야 하는데, 그걸 해결하는 게 이번 정기국회에서 해야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 군사적 행동 말라 설득하라고? 현실 모르는 소리”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이 28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B-1B 전략폭격기가 북한 안에 진입한 것 때문에 그러는 것 같은데 아직도 현실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한 말.
하 최고위원은 “운전자론은 사실상 폐기했다. 우리가 미국을 설득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해야 하는데, 미국 입장에서는 미국까지 날아온 ICBM을 용인할 수가 없다. 그래서 그건 미국 입장을 우리가 같이 가줘야 한다. 그래서 지금 미국이 북한을 압박하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무리하게 제지하고 들어가면 오히려 전쟁 위험성이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철원 총기사고, 도비탄 때문? 납득 안 돼"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SBS라디오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지금 수사 중이라 단정적으로 얘기 못하는 것 같다. 저도 아들이 군대 가있기 때문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저도 군대 가서 총 싸봤다. 그런데 그게 무심코 날아가서 말도 어려운 도비탄이 돼서 누군가를 죽였다는 것은 납득이 안 되지 않나”며 한 말.
이 의원은 “몇 가지 실수가 있었다고 잠정적으로 설명을 저에게 하던데. 경계병을 세웠는데 경계병이 제대로 경계를 안 했다든지, 사격장 너머에 오솔길이 하나 있는데, 원래 사격 중에는 다니면 안 되는데 못 다니게 하려고 경계병을 오솔길 시작과 끝 지점에 두는데 그 부분에 무언가 미스가 났다”고 말했다.
"9살 내 딸, 옷 벗기고 괴롭혀놓고 놀이였다고?"
-대구 성추행 논란 피해 학생 어머니가 28일 SBS라디오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지금 9살이다. 그게 카라반에서 한 번 있었던 일이 아니다. 저에게 들킨 게 두 번째 일을 했을 때 들킨 것이고, 벌써 앞전 것은 자기들이 끝낸 내용이 또 있다”며 한 말.
그는 “딸이 그 때 밑에까지 통 깁스를 한 상황이어서 방어를 못한 상황이었다. 구석으로 아이를 몰아넣고 남자아이 세 명이서 그렇게 흔들고 벗어라, 벗어라, 벗어라. 이렇게 외쳤다. 무섭다고, 하지 말라고, 도망가려고 하니까 너 지금 안 벗으면 평생 괴롭힐 거라면서 시작을 해서 협박이란 협박은 다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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