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자들' 최승호PD "이명박 전 대통령, 정말 유체이탈"

[8월22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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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공공성 등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에 대한 MBC 임원들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한 뒤 극장 개봉된 17일 오후 서울 코엑스의 한 영화관에서 포스터 영상이 나오고 있다.(뉴시스)


관객들, 재미있어 하면서도 웃픈 반응...이명박 전 대통령, 정말 유체이탈

-영화 공범자들감독이자 MBC 해직언론인인 최승호 뉴스타파 PD22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자기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는 전형적인 유체이탈 화법, 자기는 답변하지 않고 왜 나한테 그런 것을 묻느냐는 식의 답변을 하셨다며 한 말.

PD무책임한 권력자들이 늘 보여주는 그런 모습들인데 공영방송 사장들하고 비슷한 반응이기도 하다. 공영방송사 사장들은 제가 여기에 나타나니까 마음속에 찔리는 그런 느낌을 완전히 숨기지는 못했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정말 유체이탈이라는 느낌을 주는 반응이었다고 했다.

 

국민의당 새판짜야...내가 치고 올라갈 것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이 22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제가 원래 당대표 출마 고심 중이었다. 물론 중간에 안철수 후보께서, 대통령 후보 하셨던 분이 나오신다고 해서 판세나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다시 출마를 하게 됐다며 한 말.

이 의원은 지금 당의 분열이 극심해서 안철수 vs 비안철수계, 호남권 vs 비호남권 이런 식으로 분열돼있는 상황에서 (나는) 양쪽을 다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호남의 중진 의원님들 일부께서 저에게 강력하게 권고도 하시고, 또 지금 당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기존의 어떤 인물이나 시스템으로는 극복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말했다.

 

마늘과 쑥 먹으며 버틴 100, 성공에 모든 것 걸겠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지난 100일을 허니문 식이라고 보는 국민들은 없을 것이다. 여소야대이고, 4당 체제이고, 탄핵이라고 하는 갈등을 거쳐서 선거가 치러졌기 때문에 내부의 갈등이 굉장히 컸다며 한 말.

우 대표는 단지 국민의 간절함이 만들어낸 촛불로 정권이 바뀌었고 새 정부는 인수위 없이 출발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100일을 거치면서 올해가 향후 5년의 성패를 좌우하는 대통령 첫해이기 때문에 그 원내대표로서 문재인 정부 성공에 제 모든 것을 걸겠다는 각오로 지난 100일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장이 경험 쌓는 자리냐?...류영진 당연히 사퇴해야"

-이만희 자유한국당 의원이 22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공직이라는 것이 경험을 쌓아서 대응을 하는, 자유나 경험을 쌓아서 다음에 잘 할 수 있다는 차원의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한 말.

이 의원은 기본적으로 그 자리에 가시는 분에 대해서는 적어도 그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라든지, 해박한 지식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번에 보여준 식약처장은 식품 분야에 대해서는 전문성이 굉장히 떨어진다고 봤다고 전했다.

 

박근혜 출당, 최종심 확정 이후에 논의돼야

-김태흠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22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우리 당에서는 이미 당헌·당규에 따라서 박 전 대통령이 기소될 때 당원권 정지를 시켰다며 한 말.

김 위원은 당규에 따라서 최종심 형이 확정될 경우에는 탈당 권유라든가 아니면 출당이라든가 징계를 할 수 있게 돼있다. 그래서 지금은 그런 시점이 아니고 형 확정 이후에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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