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사건과는 차원 다른 선거개입, MB 수사 반드시 이뤄져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 국정원 댓글조작 팀장 대부분이 이명박 전 대통령 지지단체 소속이었다는 보도가 나온 것 관련해 “전반적으로 국정원을 통해서 국민의 여론을 조작하고 정치와 선거에 개입했던 국정농단 사건이었다고 봐야 될 것 같다”며 한 말.
박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은) 공직선거법 위반의 공범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선거법 위반도 적용할 수 있다”고 봤다.
"살충제 달걀 사태 막을 골든타임 있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올해 4월, 5월에 진행되었던 157군데에 대한 양계농장에 대해서 조사를 했지만 안전하다고 얘기했다. 그런데 사실상 비펜트린을 초과한 기준치가 나온 농장이 있었다. 국민께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것”이라며 한 말.
기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과 관련된 문제에 있어선 좀 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치밀하게 조사하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행정기관, 정부기관의 잘못에 대해서 엎드리고 사죄하고 거기서부터 출범해야 어떤 조사가 나오든지 간에 인정하고 존중해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근혜 출당, 공감대는 형성”
-이옥남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 대변인이 21일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홍준표 대표가 이런 출당론을 언급한 것은 무엇보다 대통령으로서 국정운영 실패에 대한 정치적인 책임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한 말.
이 대변인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혁신위 차원에서도 일정한 국정운영 실패에 대한 정치적인 책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다. 혁신위 자체가 독립적인 기관이기 때문에 이러한 인적 혁신이나 청산부분에 대해서는 위원회 전체 차원에서 공론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천정배와 닮은 꼴, 결선가면 단일화 효과 거둘 것”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이 21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천정배 후보와 저는 지금 ‘당이 왜 이렇게 됐냐’는 점에 대한 진단과 ‘어떻게 당을 살릴 것이냐’ 하는 처방에 있어서 가장 닮은꼴”이라며 한 말.
정 의원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지자들 역시 생각과 노선에 따라서 지지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성폭력 만화 돌려보는 감방..오죽하면 현직 교도관이 제보?
-김종원 SBS 기자가 21일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본인이 교도관이어서 매일 같이 수감자들을 만나고 그들의 생활을 보는데, 정말 이것은 교도관으로서 이래도 되는가 싶어서 제보했다”며 한 말.
김 기자는 “사실 공무원이고 하다 보니까 쉽지는 않은 선택이었을 텐데 조심스럽게 제보를 해온 것”이라며 “실제 본인이 입수를 한, 성범죄자들이 보고 있던 만화책 전집을 들고 저희 취재진을 만나서 얘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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