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문 대통령 100일 동안 국민들도 환호"

[8월18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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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시스)


"어제는 각본 없이, 막힘없이 대답하고 질문하는 모습이 이전 정부와 확연히 달랐다고 보이고요."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어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평가에 대해 한 말.

이정미 대표는 "지난 100일 동안 많은 국민들이 환호도 하고 눈물도 흘렸다""멀게는 독립유공자 자녀들, 5.18 유가족들, 가깝게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나 세월호 유가족들을 안아주시는 모습들을 통해서 지난 상처들을 치유하는 과정들이었다고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적폐 청산의 커다란 방향을 설정한 것이나 최저임금, 복지 확대, 이런 개별적인 정책 측면에서도 잘한 점수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새판짜기를 하자."

-이언주 국민의당 대표 후보가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 집중'에 나와, 국민의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이유에 대해 한 말.

이언주 후보는 "(안철수 전 대표가)서울시장을 출마를 하시게 되면 당대표로서 지방선거를 지휘하는 그런 역할하고 모순되게 된다""그래서 지나치게 자신의 위주로 생각하고 계신 게 아닌가, 그리고 어떻게 보면 지금 이 당의 위기가 신뢰의 상실에 있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친환경인증제도가 무늬만 친환경인증제도다."

-안종주 사회안전소통센터 센터장이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살충제 달걀' 파동에 대해 한 말.

안종주 센터장은 "더 걱정인 것은 이런 계란에 해 주는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뿐만 아니라 수산물이나 다른 농산물 등 다양한 곳에 친환경, 무농약, 저농약 이렇게 해 주는데 이런 데까지 우리 시민들이 불신, 소비자들이 불신하지 않을까 무척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왜 이런 인증 제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친환경 쪽에서 더 많은 기준치를 초과한다든지 불법농약을 쓴 것이 나왔는지 제도적 검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어제 형식은 대단히 바람직한 것이고 이것도 나라다운 나라로 가는 과정에서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출연해 지난 17일 열린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평가에 대해 한 말.

박광온 의원은 "어제 설명한 국정운영 방향은 대체로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이었다고 믿는다""'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잘 가고 있다' 그런 믿음을 국민들께 줄 수 있는 자리였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께서 안보 문제와 외교 문제에 관한 한 단호한 원칙과 입장을 밝혔다는 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 남북문제와 한반도 문제에 관한 한 우리가 가장 분명한 원칙을 갖고 대응을 해야 하고, 우리가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는 점에서 저는 대통령으로서 분명히 하실 수 있는 얘기를 했다""오히려 그 얘기를 안 하고 넘어갔더라면 일각에서 특별하게 메시지가 없었다는 일부 비판이 있습니다만 그런 점에서 그런 비판도 잠재울 수 있는 분명한 메시지였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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