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도 확산되는 '살충제 달걀' 논란

[8월15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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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원이 최근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발 '살충제 계란'유통 파문과 관련해 시 소재 산란계 농장의 계랸을 수거해 '피프로닐' 잔류농약 검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결국은 쓸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자꾸 가고 있는 거죠."

-정상희 호서대 임상병리학과 독성전문 교수가 15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어제 국내산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결과에 대해 한 말.

정상희 교수는 "우리나라는 실제 계란에서는 농약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돼 있지만 실제 농가 현실을 보면 진드기라든가, 특히 우리나라가 아열대 기후가 되잖아요.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쓰지 못하게 하는 상황은 못 되는 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피프로닐은 새롭게 개발된 살충제 계열"이라며 "페닐피라졸 계열의 살충제라고 하는데 피프로닐은 우리가 독성시험을 해 보면 간장독성과 갑상선에 영향을 미치고 살짝 신경에도 영향을 미치는 그런 농약"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이 유네스코에 미치는 영향력이 미국 다음으로 큽니다."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이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 집중'에 나와, 일본의 군함도 유네스코 등재와 관련해 한 말.

황 소장은 "일본은 심지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사무총장까지도 일본이 많이 했다""단기간 내에 일본 세계유산이 저렇게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도 그런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전에서 가장 치명적인 게 외교전에서 일본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국가와 또 그 다음에 강제징용이나 또 많은 사람들을 학살하고 또 많은 노동력을 착취해서 오늘날 일본의 근대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내는 걸 일본이 굉장히 힘들어 한다""이런 좀 약한 부분을 우리가 집중공략을 해서 알리는 작업들을 해야 되겠다"고 덧붙였다.

 

"‘따뜻한이라는 의미는 사실은 정책과 제도가 아닌 사람 중심의 개념으로 정책을 펼치는 건데요."

-피우진 보훈처장이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서 출연, 보훈처가 앞으로 펼쳐나갈 정책에 대해 한 말.

피우진 처장은 "단지 보상금을 줬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고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이분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찾아뵙고 그 잡은 손을 놓지 않겠다는 현장 중심의 인간존중사상이 따뜻한 보훈의 배경"이라며 "이것을 바탕으로 해서 지금 현재 4개의 분야에 총 60개 과제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전례 없이 그런 공포가 많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가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출연, 북미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북한 주민들의 반응에 대해 한 말.

김흥광 대표는 "북미 간의 전쟁을 둘러싼 전쟁설전이 커지고 그것을 중앙방송이 여러 가지 형식으로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주민들 속에서는 전쟁이라고 하는 것이 사실 자기 나라한테 가져다줄 파국적 운영에 대해서 굉장히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세대는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세대다. 북한에서는 그런 것에 대해서 사실은 전쟁 참가가들이 이야기했던 것보다는 미국의 공격능력 그리고 파괴력이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크다는 걸 중국 또는 외부 정보를 통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 두려움이 커져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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