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 통화 이후 중국의 변화 기대"

[8월14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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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통화 한 번으로 전환되진 않겠지만 긍정적인 요인은 분명 없이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가 14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 집중'에 나와, 지난 12일 미-중 정상 간 통화한 의미에 대해 한 말.

신범철 교수는 "사실 언론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전화 내용상 특별한 내용은 없다. 미국은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고 중국은 또 대화와 담판, 이런 것을 강조했다""그렇지만 이 대화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것이 과연 중국이 이 다음에 어떠한 후속조치를 가져갈 것이냐, 그것에 따라 북한에 대한 추가적인 압박이라든가 또는 특사파견, 이러면서 상황을 좀 안정화 시키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본다"고 말했다.


이어 신 교수는 "다른 메시지는 아마 중국의 관영매체 등을 통해 북한에 대한 요구사항 이런 것들을 알리는 거"라며 "그런 건 이면으로 무슨 의미가 있느냐 하면 공개되지는 않지만 북경에 있는 북한 대사관 쪽에다가 메시지를 넣거나 언론을 통해서 대외적으로 다른 방식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건데 아무튼 중국에 긍정적인 행보를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제가 점수를 박하게 주는 사람이 아닌데 낙제점을 줄 수밖에 없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오는 17일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한 말.

정우택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100일이라고 얘기를 하셨는데 저는 이걸 3통의 100일이라 본다""3통은 행태는 소통이고 또 안보 문제는 먹통이고 또 야당과는 불통이다. 그래서 소통, 먹통, 불통의 3통의 100일이었고 또 장밋빛 환상 유혹의 100일이었고 저는 평가를 하겠다"고 밝혔다.

 

"100일이 다 됐는데 남북관계에서 그야말로 바늘구멍만한 가능성도 안 보이니까 조금 답답하죠."

-정세현 통일부 전 장관이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앞두고 외교안보 평가에 대해 한 말.

정세현 전 장관은 "금년 초까지만 해도 북한이 새로 들어서는 정부는 아무래도 남북관계에 적극적으로 나오리라고 기대를 했는지, 잘해보자는 메시지를 보냈다"면서 "북한의 금년 내에 미사일을, 미국을 충분히 위협하고도 남을 만큼의 장거리 미사일인 ICBM 등을 많이 개발해 미국을 압박하고 들어가면 결국 미국이 1 1로 북한과 상대해주면서, 북한의 여러 가지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겠는가 하고 판단한 것 같다"고 밝혔다.

 

"여러 가지 겪어보면 정말 하나하나 세심하게 국민들이 쳐다보고 있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보고 무서움을 느끼거든요."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출연해 문재인 정부에 대한 바닥 민심에 대해 한 말.

이 의원은 "지금 국민 전반적인 평가로서의 여론조사는 대통령의 평가 잣대로서는 중요한 결과치라고 생각을 한다"면서도 "다만 나누어서 경제, 안보, 역사 세우기 등 현재 엄청난 과거 정부에서의 매였던 실타래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풀어나가는 과정이 그렇게 쉽지 않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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